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재무부 대표단이 현재 중국과 협의하고 있는 만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 있는 북한자금의 송금 문제가 며칠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DA 북한 자금송금 문제 며칠 내 해결 기대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재무부 대표단이 현재 중국과 협의하고 있는 만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 있는 북한자금의 송금 문제가 며칠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26일 조지타운 대학이 주최한 오찬 연설에서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다니엘 글래이저 재무부 부차관보가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중국의 은행감독 당국과 외교부 그리고 북한측과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미국이 6자회담 과정을 진전시키기 위해 비난을 무릅쓰고 불법행위와 관련된 자금까지 모두 풀어주기로 했는데 북한이 송금이 빨리 안됐다는 핑계로 회담을 지연시킨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BDA 북한자금 송금문제, 곧 해결 시사 - 미 국무부
미국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은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묶여있는 북한 자금의 송금 문제가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24일 중동을 방문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북한 동결자금 이체문제를 마무리짓기 위한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면서, 현재 이체 문제에 따른 ‘이행 문제’가 조금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송금 같은 국제금융 문제는 아주 복잡한 것이라면서, 북한 자금의 송금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를 마무리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고위관리, BDA문제 협의
중국을 방문중인 미국의 대니얼 글레이서 재무부 부차관보는 방코델타아시아은행에 묶여있는 북한 자금의 송금 문제를 놓고 중국측과 협의를 벌였습니다.
이와 관련 미 재무부의 몰리 밀러와이즈 대변인은 25일 기자들에게 이번 협의는 송금에 따른 실행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협의는 건설적으로 적극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코델타아시아은행의 스탠리 아우 회장은 26일 성명에서 북한과의 수십년에 걸친 거래는 정상적이었으며, 이 은행이 불법행위에 연루됐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은행 환전위폐 유엔 보관
북한의 한 은행이 과거 유엔개발계획 관계자에게 환전해준 달러 위조지폐를 유엔개발계획측이 계속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미국 일간 <뉴욕 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5년 유엔개발계획 평양사무소의 한 이집트인이 본부에서 받은 수표를 북한의 한 은행에서 100달러짜리 35장으로 바꾼 뒤 자신의 은행에 예치하려다 위조 지폐라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이를 유엔개발계획 평양사무소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이집트인은 이 돈이 북한 은행에서 바꾼 것이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또한 북한 은행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유엔개발계획 평양사무소가 12년째 이 돈을 금고에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데이빗 모리슨 유엔개발계획대변인은 문제의 위폐가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유엔개발계획 고위관리가 지난달 알게 됐으며, 바로 미국 당국과 협의에 들어가 이 돈을 넘겨주는 방안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처음으로 식량 부족 시인
북한이 올해 백만톤의 식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습니다.
26일 로이터 통신은 대북식량창구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자국에 1백만 톤의 식량이 부족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세계식량계획의 토니 밴버리(Tony Banbury)아시아지역 담당 국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스스로 식량이 부족하다고 시인한 것은 상당히 중요한 발전이라면서, 북한의 식량부족은 이제 자체생산이나 외부 공급으로는 채울 수 없게 됐다며 우려했습니다.
남한 정부, 개성공단 2단계 개발준비
남한 정부가 올 하반기에 개성공단 2단계 개발준비에 들어갑니다.
25일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당초 남한 정부는 지난해 개성공단 2단계 개발에 들어가려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 문제가 터져 미뤘으나 올해 하반기 부터는 부지 측량과 지질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 사업은 공장부지는 물론 생활구역과 상업구역 등 을 포함해 모두 250만평에 걸쳐 이뤄집니다.
한편 개성공단은 모두 2천만평 부지에 총 62억6천만 달러가 투입돼 오는 2012년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개발될 예정입니다.
북한 개성공단 초청장 없앤다
앞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려는 사람은 북한측 초청장이 없어도 됩니다.
25일 남한 통일부는 지금까지 북측의 민족경제협력 연합회가 내주던 초청장 대신 개성공업지구관리 위원회가 발급하는 출입증을 받아 개성공단을 들어가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이어 남북 양측이 개성공단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련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방향으로 북측과 세칙을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이산가족화상 상봉 27일부터 재개
비디오 화면을 통한 남북 이산가족들의 화상상봉 행사가 27일부터 사흘간 재개됩니다.
26일 남한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화상상봉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남북한 각각 60가족이 사흘간 감격적인 상봉을 하게 됩니다.
이번 화상상봉에 참가하는 남한측 최고령자는 102세의 최병옥 할아버지이며, 북측 최고령자는 남한 사촌들을 만나는 김종남 할아버지로 올해 82살입니다.
대북 비료지원 27일 개시
북한에 대한 남한 정부의 비료지원이 27일부터 시작됩니다.
남한 통일부는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비료 30만톤 가운데 우선 6천500톤이 27일 여수항을 출발해 이틀 뒤 남포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비료 30만톤 전액을 늦어도 6월 말 이전에는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일본 총리, 종군위안부 문제 사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2차대전중 발생한 종군위안부 에 대한 정부의 관여문제 관련해 일단 사과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6일 일본 국회에서 야당 의원을 질문을 받고 지난 93년 고노 전 총리가 담화에서 밝혔듯이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총리로서 당장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아베 총리의 사과 발언은 일본 관리들의 기존 발언을 되풀이한 것이라며 새로울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 국무부의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26일 정례 기자 설명회에서 일본 정부가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저지른 범죄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책임있는 태도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한 제주도 대북교류협력 조례 제정
남한 제주도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지난 98년 이후부터 이뤄지고 있는 감귤보내기 등 북한에 대한 지원사업을 문화와 관광, 체육,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만들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감귤 3만6천여톤과 당근 5천톤 등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겨울옷과 목초 씨앗, 의약품, 수해 피해를 위한 복구자재 등을 지원했습니다.
남한 종교단체, 대북 콩기름 지원
남한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즉 예장통합은 작년 여름 홍수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콩기름 75톤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장통합은 이를 위해 다음달 초 물품 인수인계를 위해 대표단을 평양에 보냅니다.
그런데 이번 물품 지원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 연맹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남한 노대통령, 대북 정책 거듭 옹호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자신의 포용정책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동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에 너무 퍼주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북한에 대해 별로 퍼준 것도 없는데 보기에 따라 퍼줬다고 해 줄 수도 있지만, 그 정도의 지원은 꼭 해야 한다면서, 그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