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4/11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계좌 주인들에 대한 신분 확인 문제가 별다른 문제없이 잘 풀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BDA 북한계좌 신분확인 문제, 정치적으로 해결될 것”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의 북한계좌 주인들에 대한 신분 확인 문제가 별다른 문제없이 잘 풀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에드윈 트루먼 전 재무부 차관보는 11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가명이나 차명으로 된 북한계좌들에 대해 북한측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도록 미국과 정치적인 협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루먼 전 차관보는 북한 계좌문제가 이미 금융권의 손을 벗어나 외교적인 차원에서 다뤄지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관련된 계좌주인들에게 돈을 돌려주기로 한 결정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하원 위안부 결의 통과위한 막바지 총력전 준비 중

26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내 한인단체들이 미 하원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해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정신대대책협의회의 서옥자 회장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현재 위안부 결의안 지지서명을 한 의원수는 80명이지만 100명을 목표로 아직까지 서명을 하지 않은 의원 개개인들을 찾아다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신대 사죄 결의안 범동포대책위원회의 이문형 공동위원장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아베 총리의 미국방문 시점에 맞춰 워싱턴 포스트지에 전면 광고를 낼 계획이며 모종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며칠내 IAEA 감시단 입북 희망“ - 힐 차관보

남한을 방문한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11일 “국제원자력기구 감시단의 입북이 며칠 안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송민순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난뒤 이같이 말하고, “지금은 비핵화의 시급한 임무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합의의 이행으로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DA 해결의 문 열렸다“ - 송 외교

송민순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11일 전날 이뤄진 마카오 당국의 방코델타아시아 동결자금 전액 해제 결정에 대해 “방코델타아시아 문제 해결의 문이 열렸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쪽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기 때문에 이제는 북한이 스스로 필요한 행동을 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대북접촉 5대 의혹 국정조사로 규명 - 한나라당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은 11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씨의 대북접촉과 관련해 “대북 비선접촉과 관련한 의혹을 국정조사로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노 대통령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지침을 정해주는 것은 잘못”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노대통령은 안씨의 대북 비밀접촉에 대해 자신이 이를 직접 지시했고 이는 대통령의 직무행위여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 경찰, 한국 가려던 탈북여성 6명 체포

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남한으로 가려던 탈북 여성 6명이 최근 중국 남부 윈난성의 중국-라오스 국경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또 이들을 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일을 꾸민 한국인 주모자도 미얀마 당국에 체포돼 신병이 중국측에 인도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선수 동수여야 올림픽 단일팀 구성

북한은 내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때 남북한 선수가 같은 수로 참여하지 않는 한 남한과 단일팀을 구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 조선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남북이 올림픽 선수 참여와 관련해 5:5 동수비율에 합의했지만 남측은 이에 대해 논의한바 없다고 왜곡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측은 작년 북측과 만나 무조건 같은 수의 선수가 아니라 공식 경기나 국제경기단체 등의 순위를 근거로 선수를 뽑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북한 자금회수시 하루내 핵사찰단 허용

북한이 방코델타아시아에 동결된 2천5백만 달러를 돌려받게 되면 하루 안에 국제원자력기구 감시단을 초청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미국의 빌 리차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3박 사흘간의 북한 방문을 마친 리차드슨 주지사는 11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원자력기구 감시단이 북한으로 복귀하면 며칠 안에 영변 원자로를 폐쇄하는 조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차드슨 주지사는 북한 자금을 동결한 마카오 당국이 11일 저녁이나 12일 오전 쯤 북측에 자금을 찾아 갈 것을 공식 통보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6자회담 합의 이행시한인 14일 안에 원자로 폐쇄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탈북여성 8명 안전하게 태국 입국

지난달 말 중국과 라오스 국경에서 체포돼 중국 당국에 넘겨진 탈북여성 8명이 현재 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한의 인권운동가 김상헌 씨는 11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들 탈북여성이 중국과 라오스 국경에서 두 차례나 체포가 됐지만 다시 탈출해 최근 태국으로 무사히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 남한 행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오스 정부는 지난달 27일 중국을 거쳐서 라오스로 몰래 넘어 들어온 이들 탈북자들을 중국 당국에 넘기면서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