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당국에 의해 붙들려있는 탈북 청소년 3명이 빠르면 며칠 내 풀려날 것 같다고 미국의 한 정통한 인사가 밝혔습니다.
“라오스 탈북자 며칠 내 석방될 듯 ” 미 인사
라오스 당국에 의해 붙들려있는 탈북 청소년 3명이 빠르면 며칠 내 풀려날 것 같다고 미국의 한 정통한 인사가 밝혔습니다.
이 인사는 12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미국 정부가 이들의 구명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고, 또 라오스에 설 명절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들의 석방과 관련해 며칠내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사는 이어 일각에서 우려하듯이 이들이 북한에 강제로 북송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오스 탈북 청소년 불안에 떨어
라오스 당국에 의해 붙잡혀있는 탈북 청소년 3명이 북한에 강제로 보내질까봐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 탈북자들을 돕고 있는 남한의 김희태 전도사는 12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북한측 공관원들이 이들을 면담하면서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는 그러나 이들 탈북자의 문제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만큼 이들이 강제로 북송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합의이행 시한내 어려울 듯 - 힐
북한이 최근 핵합의에 따라 영변 핵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를 시한내에 취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말했습니다.
힐 수석대표는 12일 미국의 공영방송인 NPR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14일까지로 정해진 시한내에 영변 핵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를 취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측으로부터 국제원자력기구 사찰관을 초청했다는 아무런 조짐이 없다’면서 힘들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또 지난 2월13일 합의의 핵심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이며, 이를 위해선 국제원자력기구 요원들의 입국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 미 제재전 마카오 자금 인출
미국이 지난 2005년 9월 북한에 대해 금융제재를 취하기 앞서 북한이 상당액의 자금을 마카오에서 미리 인출해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12일 마카오 소식통을 인용해 조광무역 을 포함해 북한측 이해당사자들은 당시 방코델타아시아와 중국은행 마카오지점에 예치해뒀던 자금을 대부분 빼갔지만 현재 문제가 된 2천500만 달러는 미처 빼내지 못해 묶이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들 은행에 자금을 3개월 또는 6개월 만기의 정기예금으로 예치해뒀는데 당시 만기가 된 자금은 한꺼번에 빼내서 다른 은행으로 보낸 뒤 계좌를 폐쇄했으며, 만기가 안 된 자금도 빼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BDA 직원들 크게 동요 - 이직자 늘어
북한자금 인출을 앞두고 있는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등 내부 동요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코델타아시아 고위 관계자는 12일 “8개 지점 직원 140명 가운데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상당수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고 남한 연합뉴스에 밝혔습니다.
실제 이 은행의 한 지점에선 직원 한 명이 최근 사표를 내고 카지노로 직장을 옮기는 등 직원들의 이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정부, “북 김영일 전문성 고려돼 임명된 듯”
남한 정부는 11일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영일 육해운상이 신임 총리로 임명된 것에 대해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내각의 전문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남한 정부 당국자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지도급 인사 치고는 비교적 젊은 60대 초반인데다 별다른 정치적 배경이나 명문대 출신이 아닌데도 총리로 발탁된 것은 무엇보다 전문성과 실적을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김영춘 인민군 총참모장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군 원로에 대한 예우인 동시에 국방위원회 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송 외교 “남북 정상회담 여건 안됐다”
송민순 남한 외교통상부장관은 “지금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상황이 조성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12일 국회에 출석해 “정상회담을 하면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한반도 비핵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때 추진하는게 맞다”면서 “지금 상황이 조성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북한과 미국간의 정상회담이나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지금으로선 지난 2월 13일 합의에 따른 북한의 초기단계 조치 이행과 핵 불능화 진입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상회담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한국전때 국군포로 수천명 소련 끌려가-미 국방부 문서
한국전쟁 당시 남한의 국군포로 수천명이 미군 등 유엔군과 함께 북한에서 소련으로 끌려갔으며, 정전협정 뒤 포로교환 때도 송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국방부가 12일 비밀해제한 ‘한국전쟁 포로들의 소련 이동 보고서’에서 확인됐습니다.
1993년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강상호 전 북한 내무성 부상은 92년 “수천명의 한국군 포로들을 소련내 3~4백여개 수용소로 이송하는 것을 지원했으며 수용소는 대부분 타이가 지역에 위치했으며 일부는 중앙아시아지역에 있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 행불자 2명 북한 요원납치
일본 경찰은 지난 1970년대초 행방불명된 2명의 어린이를 북한 납치자 명단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어린이는 지난 1973년 도쿄근처에서 납치된 6세 여아와 3살된 남동생이며, 이들은 납치 후 도쿄에서 약 6개월간 잡혀 있다가 이듬해 북한 공작선을 통해 북한으로 보내졌다고 일본 경찰이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들 어린이는 일본인 어머니와 공작원으로 보이는 북한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지만, 이들과 같이 행방불명된 엄마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올해 예산 30억달러 추정
북한의 올해 예산이 약 30억 9천만 달러로 추정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노두철 내각 부총리는 11일 열린 최고 인민회의 보고에서 올해 예산 보고에서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은 채 예산수입을 작년보다 5.9%, 그리고 예산 지출은 3.3% 늘려잡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작년도 예산은 미화로 약 29억 9천만달러에 달해 이를 근거로 환산하면 북한의 올해 예산 총액은 약 30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