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4명 한국 국제학교 진입, 탈북자 정영일 씨가 주도

15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 국제학교로 탈북자 4명이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남한에서 중국의 탈북자들을 돕고 있는 정영일 씨가 자신이 주도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변 안전을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정 씨는 최근 중국을 자주 오가며 탈북자들의 남한 행을 돕고 있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정 씨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먼저 15일 4명의 탈북자들이 베이징에 있는 남한 국제학교에 진입하는 것을 직접 주도했다고 밝히셨는데요.

정영일: 제가 저쪽에 두었던 사람들을 통해서 들여보냈는데 금방 넘어온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아이들 둘, 가족은 아닙니다. 내가 거기다 돈을 줘가지고 제가 주도를 했습니다.

이번에 한국 국제학교로 진입 했는데요.

정: 다른 외교관으로 진입하는 것이 안전 하지만... 한국 쪽에 진입한 이 사람들의 신변 보장은 50%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고. 그러나 어떻게 될지 몰라요.

중국의 단속도 심한데 어떻게 이들을 진입시키게 되었는지요?

정: 한 해 탈북자 120명을 살렸는데, 저는 북한 내 민족이기 때문에 제가 개입을 했는데, 저도 탈북자이기 때문에 끝까지 할 것입니다.

요즘은 중국의 브로커 즉 중개인들이 많이 주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 왜 자꾸 브로커라고 해요?

사실 중개인이라는 의미인데 어떻게 탈북자관련해서는 중간 역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너무 많이 받는다고 해서 나쁜 의미가 들어 있는데요?

정: 그것이 돈이 문제가 아니고 300-1000만원에 내 가족이 왔다고 하면 내 딸이 왔다고 하면 1천만 원도 두렵지 않아요. 브로커 중개인은 중국 사람이에요.

지금 중국에는 탈북자 단속이 어느 때보다 엄격 하다고 하는데요, 근래 중국에 다녀오신 것으로 아는데 어떤지요?

정: 할머니들과 10대 꽃제비들 뒤에 북한 스파이들이 쫓고 있어... 67세난 할머니를 도와주다 북한 스파이들에게 걸려 끌려갈 정도는 아니고 국경 근처에서 매를 많이 맞았어요.

지금 중국에 나와 있는 사람들 북한사람들 인민보안성 다 군인들입니다. 인민무력부 아가씨는 다 현역 군인들이에요. 지금 중국의 현, 한국말로하면 군까지 동북 삼성에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군복무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직급을 가지고 나와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한테 김동식 목사도 납북당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문에 보도 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은 탈북자들의 납치 사건도 많은데?

정: 97.8년도에 북한 핵 연구소에서 넘어왔던 탈북자 고 모 씨라고 그 사람이 2003년3월 달에 북한으로 끌려갔어요. 탈북자가

어떻게 납치 되었는지요?

정: 연길서 시장에서 북한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대낮에 끌려 간 거예요 그런데 낮에는 연길 쪽에는 한국의 동대문시장같이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까 중국에서도 눈 감아 주었기 때문에 끌려간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안기부에서 공개하지 못하게 하느라고 그 사람은 대한민국 국적을 받았는데 국제사회영향도 있고 탈북자들의 영향도 있다고 해서 공개를 못하게 합니다.

한국정부에 얘기하니까 증거가 있느냐고 하는데 중국 교포들이 인정하고 끌려가는 것을 본 사람들이 인정하고. 고 씨가 지금 북한에 가서 남조선에 간 탈북자들이 비참하게 산다는 등의 헛소리를 하고 다닙니다.

지난번 11월 61명이나 되는 탈북자들의 기획입국을 주도하다 중국 선양에서 체포 되었던 홍진희 씨의 최근 소식은 아시는지요?

정: 61명 망명사건을 주도했던 홍진희가 총책으로 12년 정도 판결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중국정부에서 연락은 받았어요. 그리고 10월 10일 회령 22호 관리소에서 기획망명하다 잡혀 북송된 사람 30명이 총살 되었어요. 아직도 국제사회에서는 알려지지 않았고요. 이번에 들어와서 남한의 열린우리당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열우당에서 말도 하지 말라고....

그 외에도 북한관련 소식이 있는지요?

정: 북한에서 초상화 내린 것 오해하지 마세요. 인민문화 궁전하고 2.8문화회관 그리고 만수대 예술극장 앞의 초상화 3개만 내린 것이에요. 그리고 한국에서 보는 대북정책하고 완전히 다른데 탈북자가 아니고 중국으로 온 북한사람 중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사람은 60%정도고 다시 북한으로 가겠다는 사람이 40%정도입니다.

한국정부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저도 중국 갔다 북한에 가서 김정일 찬양하고 여기 다시 와서 한국을 찬양하면 걸릴 것이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