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워싱턴서 1차 북한인권 국제회의 개최 예정” - 프리덤 하우스<독점보도>

200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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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인권 옹호단체인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가 오는 7월 워싱턴에서 북한 인권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달 초부터 프리덤 하우스의 북한 담당 책임자(Director of North Korea Program)로 활동하기 시작한 구재회(Jae Ku) 씨는 24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잠정적으로 오는 7월 19일 미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립 건축물 박물관(National Building Museum)에서 첫 번째 북한 인권 관련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ae Ku: (The event is) tentatively set for July 19th. This is going to be held most likely at the National Building Museum.

구 씨는 미 국무부로부터 197만 달러의 회의 개최 비용을 이미 지원받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워싱턴 회의를 시작으로 유럽의 한 나라와 남한 서울에서 두 차례 회의를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의회는 지난해 통과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197만 달러를 최근 북한인권 관련 국제회의 개최비용으로 프리덤 하우스 측에 배정한 바 있습니다.

구 씨는 이번 워싱턴 회의에는 남한과 일본 등 전 세계 인권단체와 종교단체, 정치인 또 탈북자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중국 내 탈북자 문제,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 문제 등 북한 인권문제 전반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미 의회에서 열린 북한 인권관련 기자회견에서 프리덤 하우스의 제니퍼 윈저(Jennifer Windsor) 사무총장은 프리덤 하우스가 앞으로 1년 반 동안 3차례의 북한인권 관련 국제회의를 통해 북한의 인권문제를 국제사회의 주요 문제로 부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Jennifer Windsor: The goal of our efforts for the next 18 month is to do what we can to make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 an issue of concern for the world.

한편, 프리덤 하우스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세계 192개 나라 중 북한을 정치적 자유와 시민의 자유가 모두 최악인 ‘비자유국’으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양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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