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북한 납치 행위 규탄 결의안 제출

200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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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하이드(Henry Hyde) 미 연방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26일 북한의 남한과 일본인 납치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헨리 하이드 연방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26일 제출한 결의안에서 북한의 남한과 일본인 납치는 테러행위이자 중대한 인권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생존하고 있는 납치 피해자들과 남한 국군포로를 즉각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미국 정부에 대해 북한이 납치행위를 포기하고 모든 납치사건에 대해 완전한 설명을 하기 전까지 미 국무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북한을 그대로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정부와 관련해서 결의안은 남한 국군포로 한만택 씨가 중국에 의해 강제로 북송된 사건을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정부가 중국 영토 안에서 북한 공작 요원들의 활동을 규제하지 않는 것도 지적됐습니다.

결의안은 북한 핵문제 해결이 당장 시급한 과제라는 이유로 미국정부가 북한의 납치문제를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의안은 미국정부가 앞으로 북한과 벌이게 될 모든 협상에서 납치사건을 비롯한 다른 주요 인권문제도 제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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