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9/30/04

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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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법안 올해 안에 법 제정 기대-의원보좌관

북한인권 문제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미 연방 하원의 에드 로이스 (Ed Royce) 의원 보좌관은 28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북한인권 법안이 금년 안에 법으로 제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공화당 출신 위원인 에드 로이스 의원의 아시아 지역사회 관계 담당 보좌관인 김영 씨는 29일 보낸 이메일에서 일부 수정 후 상원에서 통과된 북한 인권법안은 하원에서 즉각 통과시킬 전망이라면서 그 같이 밝혔습니다.

김 씨는 상, 하원 양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 법안이 10월 의회 휴회 전에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져 서명될 수 있도록 지역구 하원의원들에게 인권법안 하원 통과를 위한 표결 일정을 서두를 것을 요청하자고 이 이메일에서 촉구했습니다.

남한정부, 황장엽 일본방문 불허 < 니혼게이자이>

남한정부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일본 방문을 당분간 허락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일본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30일 그 같이 전하고 한국정부의 그 같은 결정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일본은 정계는 황 씨를 참고인으로 초청해 일본인 납치문제와 북한 정세 등에 관해 증언을 듣기로 하고 남한 정부와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대해 남한 정부의 외교당국자는 황 씨의 일본 방문을 남한 정부가 허락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남측 동해안 어민, 북-중 어로협약 철회 요구

최근 중국 어선들이 북한 동해안 수역에서 쌍끌이 조업에 나선 것과 관련 남한 동해안 어민들은 30일 남한정부에 북.중 어로협약 철회 요청과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강원도내 어민 30여명은 중국 어선들의 북한 수역 내 쌍끌이 조업이 계속되면 동해안 어민들의 파산은 물론 영세 수산물 가공업자들의 도산이 우려 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동해안 어민들은 자신들의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월 말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나눔운동, 감자 3천톤 대북지원

남한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은 올해 연해주에서 생산한 감자 3천톤을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8일 철도를 이용해 연해주에서 청진역으로 1차분 620톤의 감자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5차례에 걸쳐 전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대북 감자지원 사업은 매년 봄 연해주 고려인 농민들에게 씨감자를 지원하고 가을에 수확물을 시가로 수매해 북송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 대북식량지원 연기결정 아직 못 내려

일본의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의혹 실종자 10명에 대한 재조사 결과가 미진하다는 이유로 대북식량 지원을 연기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쿄 신문은 납치문제 2차 실무회의의 진전이 없어 대북 경제지원을 보류할 방침이라고 보도한바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 5월 북.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에 식량 25만톤과 의료품 천만 달러어치를 내년까지 지원하기로 약속한바 있습니다.

평양에서의 남북공동 개천절행사 무산

10월3일 남북공동으로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개천절 행사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남측 준비위원회가 30일 밝혔습니다.

남측 관계자는 29일 북측으로부터 현 정세에서는 남측 대표단을 개천절 행사에 초청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개천절 행사는 남측은 서울 사직단에서 북측은 평양 단군릉에서 각각 진행하되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북한 미사일 수출회사 제재

미국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수출회사로 알려진 ‘창광신용’ 등에 대해 미국 정부에 대한 조달 금지와 수출허가 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 측은 이 날 발행된 관보를 통해 이 같은 제재조치는 지난 23일자로 발효됐다고 밝히고 ‘창광신용’ 등 제재조치를 당한 회사나 개인이 대량살상무기나 탄도미사일 등 무기 생산에 필요한 품목들을 이란에 넘겨줬다는 믿을 만한 정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핵 외교적 해결 여전히 가능” - 미 국무장관

미국의 콜린 파월 (Colin Powell) 국무장관은 29일 북한이 이달 말 이전에 열리기로 예정됐던 제4차 6자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지만 북한 핵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AFP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6자회담 속개에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북한에 대한 다자안전보장과 원조가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미국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하고 있으며 또 이를 성취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을 침공하거나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중, 북핵 6자회담 지속 촉구

중국은 30일 이달 안에 열릴 예정이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북한과 미국 간의 불신으로 무산됐다면서 6자회담을 지속할 것을 관계국들에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선 궈팡 외교부 차관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6자회담 체제가 지속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그는 제4차 6자회담은 가능한 한 빨리 재개돼야 하며 중국은 이것이 대화 추진력 유지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해주항서 모래반입 재개

북한 당국의 불허로 지난 7월말부터 중단됐던 남한 선박들의 해주항 모래 반입이 10월 1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북한 측이 최근 추석이후 해주항에서 모래 반출이 가능하다고 통보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 외국 구호단체에 규제 강화’ - LAT

북한 당국이 외국 구호단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로스엔젤리스 타임즈 신문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모든 인도적 지원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에 주재하는 구호단체의 규모를 줄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는 올해 북한이 보인 문호개방 움직임에서 후퇴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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