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 유종근 씨의 두 딸이 최근 남한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7일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회장은 이들이 고향에 가서 살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몇 년전 북한을 탈출해 지난 6월 말 중국 주재 한국 공관에 머물렀던 두 자매가 최근 남한에 입국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