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문제 장관급회담에 주요의제로 상정되야


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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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납북고교생 남한가족들이 생사확인을 요청한 최승민, 이민교, 홍건표 씨에 대해 북한이 ‘확인불가’를 통보해온 것과는 달리 이들은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납북된 고교생에 대해 ‘확인불가’를 통보해 왔지만 사실은 2개월 전에 북한내부의 소식통으로부터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가족들에게 전해 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성용: 2달 전에요 납북학생문제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잘 있다. 그런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려 드렸습니다. 우선 안심하시라고. 그리고 북한에 학생신분으로 잡아가서 영남이가 납북자로 최고위직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장급이니까? 최고위급에 있는데 이민교 씨나 최성민 씨도 그렇게까지는 안됐지만.

최성용 대표는 북한이 직접 납치해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을 ‘확인 불가능’으로 통보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북한의 거짓에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최성용: '확인 불가능' 소위 북한에서 온 문서인데 고교생 납북자 최승민, 이민교, 홍건표 씨에 대해 생사확인 불가능하다고 통보해와. 납치된 사람을 확인 불가능이라는 것은 우리가 제고해야한다면서 차라리 죽었다든지 살아 있다든지 살아 있으면 어떻게 됐다든지 죽었으면 몇 일날 죽었다든지 이런걸 알려 줘야하는데 자기내가 끌고 가놓고 확인 불가능이라고 하거든요.

최 대표는 또 북한측이 말하는 ‘확인불가’에 대한 반박으로 ‘납북 고교생들의 안부는 자수 간첩에 의해서도 확인됐다’ 면서 ‘곧 있을 장관급회담 전에 가족들의 편지를 북한측에 전달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최성용: 일부분 간첩들이 자수해서 납북고교생에 대해 밝힌 적이 있습니다. 북한에 분명히 살아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납북자 전체를 거론하면서 납북고교생 만큼은 특별히 공개를 하라고 요구를 하고 가능하면 장관급회담 전에 가족들의 편지를 북한쪽에 전달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하기로 일단은 통보를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납북고교생 이민교 씨의 어머니 김태옥 씨와 최승민 씨의 아버지 최준화 씨도 참가해서 죽기 전에 꼭 한번 만나보기를 기원했습니다.

거기서라도 살아 있다니까는 고맙고 잘 건강하게 있다가 만날 날이 있겠지. 첫째 건강하고 잘 있다가 상봉할 날이라고 생기면 그게 제일 바램이지요.

최 대표는 또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납북고교생의 사실조사와 송환 요구 등에 대한 심사를 지켜본 뒤 대정부 소송을 제기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서울-이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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