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구심점 활동할 ‘북한민주화운동’ 결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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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망명한 탈북자가 머지 않아 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들 탈북자들의 구심점이 되는 조직을 만들어 북한민주화를 위한 전문적인 운동을 펼치기 위한 ‘북한 민주화 운동’이 올 상반기 중 정식으로 출범할 것이라고 북한민주화 동맹 강철환 부위원장이 밝혔습니다.

현 북한민주화동맹의 강철환 부위원장은 탈북자들을 중심으로 한 새 단체의 결성 배경에 대해 탈북자단체가 많이 늘고 있고 탈북자 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북한민주화 운동을 펼치기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탈북자들을 중심으로 한 제대로 된 북한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철환씨 : 탈북자의 목소리가 너무 분산돼 있고 그러다 보니까 탈북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자 그런 취지로 추진하게 된거죠.

강 부위원장은 북한민주화운동은 전 북한노동당 비서 황장엽씨를 중심으로 남한의 탈북단체장들 그리고 북한에서전문직에 종사했던 ‘엘리트급’ 탈북자들 1000여명으로 구성된 정예집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철환씨 : 탈북단체는 거의 다 망라가 되구요, 탈북자 만명시대에 1000 명 정도의 회원은 갖춰야 되겠다 목표를 삼고 있습니다.

‘북한민주화운동’은 현재 서울 모처에 이미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 북한노동당 비서 황장엽씨를 위원장를 중심으로 한 다섯 명의 부위원장이 올해 3월에서 4월 정식출범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강철환씨는 말했습니다. 강철환씨는 올해치루어질 남한 대통령 선거에서는 올바른 대북정책을 펼 수 있는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새 단체를 중심으로 탈북자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철환씨 : 대북정책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서 한국은 물론 북한주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대북정책, 특히 북한을 잘 아는 후보가 기왕이면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 분들이 나오게 되면 우리가 지지할 수도 있는 거죠.

강철환씨는 그러나 새로운 탈북자 단체인 ‘북한민주화운동’이 정치단체는 아니라며 단체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한정권의 교체를 통한 진정한 북한의 민주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철환씨 : 우리의 목표는 일단 김정일 정권의 교체구요, 교체된 조건에서 북한의 새로운 세상, 민주화를 실행해야겠죠.

서울-이장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