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이동준 seoul@rfa.org
북한의 버마주재 대사관 개설 팀이 지난주 토요일 랑군에 도착했다고 버마 외교부의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4월 김영일 부외상이 버마를 방문해 재수교에 합의 한 이후 4개월 만에 대사관 공관 개설을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공사와 영사급 외교관 1명과 1등 서기관등 3명을 랑군에 파견 새로운 대사관 자리 등을 알아 보고 있다고 버마 외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외신이 보도 했습니다.
버마 외무부는 이들 북한 대사관 개설 팀인 북한외교관리들이 도착한 것을 확인해 주면서 북한은 버마와 수교국인 모든 나라의 대사관들이 위치한 랑군에 대사관을 물색 중인 것을 알려 졌습니다.
한편, 버마 외무부는 북한에 랑군이 아닌 새로이 정한 수도로 랑군에서 북쪽으로 4백 킬로 떨어진 “내피도”에 첫 대사관으로 개관해 줄 것을 요구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모든 국가들이 아직도 랑군에 있으며 새로운 수도인 “내피도”로 옮겨간 국가가 없다며 랑군에 대사관을 열 것이라 밝혔다는 것입니다.
한편, 버마 주재 남한 대사관의 정인균 공사참사관은 자유아시아 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 공관 개설 팀이 랑군에 도착한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줄 입장이 아니라며 새로운 수도인 “내피도”는 현재 버마 정부의 각 부처들은 2005년도에 이미 이전을 한 상태이나 대사관들이 이전할 외교단지는 지금도 풀이 무성한 버마는 이에 앞서 이달 초 주 북한 평양 대사로 주 중국대사인 테인 루윈 대사를 겸직대사로 임명 한 바 있습니다.
북한과 버마는 1983년 당시 남한의 전두환 대통령 일행이 버마 방문하여 버마의 독립영웅인 아웅산 묘지 참배직전 북한공작원에 의한 암살미수 사건으로 남한 관료등 21명을 숨지게 한 사건으로 단교를 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