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회창 선거 출마 비판

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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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광출 kclee@rfa.org

북한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오는 12월 남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격렬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내정 불간섭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를 그토록 강하게 비난하는 이유와 남한 선거전에 관한 소식을 알아봅니다.

북한이 격렬히 이회창 전 총재를 비난하는 이유는 만약 이회창 전 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북한에 대한 불이익이 걱정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가 오는 12월 19일 남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남북 관계가 북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초조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이회창 전 충재는 북한이 우선 핵을 폐기하면 퍼주기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먼저 포기하면 남한에서 줄 것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단계적으로 핵을 폐기하는 것을 보면서 그때 그때 줄 것은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이회창 전 총재는 김대중 전 정권과 노무현 현 정권을 좌파정권으로 정의할 만큼 과거 10년 동안 이 두 정권들이 펼쳐온 대북 정책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회창씨의 대통령 출마를 북한으로서는 그들이 실시한 핵 실험만큼 두렵게 본다는 것이 남한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이제 이회창 씨의 출마로 각 후보들의 지지율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는데요 이회창씨 출마 이후 후보들의 지지율은 어떻게 조사됐나요..?

네 남한의 방송사들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명 박씨의 지지율을 이회창씨가 가져 갖고 정동영씨는 지지율이 그나마도 빠졌습니다. 먼저 남한의 MBC 방송 여론 조사를 보면 이명박은 40% 이회창 20% 정동영 11%의 순입니다. 이 여론 조사에서 이회창 후보가 출마한데 따른 파괴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에 큰 타격을 줄 거라는 응답이 45.4%, 일부 영향은 있지만 큰 타격은 없을 것이란 응답이 44.9%였습니다

YTN의 보도를 보면, 이명박은 43.8%로 15%정도 빠졌고 이회창은 19.7% 그리고 정동영은 16%로 내림세입니다.

앞으로 이 지지율은 많은 변화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급한 쪽은 이명박이나 이회창씨가 아니라 정동영씹니다. 지지율이 이회창의 출마 이후 내림세이거나 전혀 변하지 않아서 이른바 범 여권의 후보단일화가 더 힘을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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