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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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이동준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남한과 북한은 모두 16강을 노리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올 가을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17세 미만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노리게 됩니다. 특히 북한의 축구 실력은 띄어난 청소년 선수들이 많아서 국제 축구 연맹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 참가중인 남한과 북한이 나란히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2007 캐나다 청소년월드컵에서 각각 D조와 E조에 속한 남한과 북한은 7일 오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남한은 7일 오전 8시 45분 몬트리올에서 폴란드와 격돌하고 북한은 이보다 앞선 7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일전을 치릅니다. 남한에 비해 북한의 16강 진출은 다소 전망이 어둡습니다. 북한과 맞붙을 아르헨티나가 그리 쉽지 않은 팀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결의도 대단합니다. 지난 2005년 페루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서 8강을 이끌었던 주역들 중 김국진과 김경일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북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한 축구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는 단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여성 축구가 강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달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를 발표하면서 북한선수 15명중 3명을 명단에 올려놓았습니다. 리금숙 선수를 비롯해 올해에 청소년 선수상 후보로 호은별과 윤현희 선수를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아시아 축구연맹이 수여하는 올해의 청소년 여자 선수상 후보에 2명의 후보가 올라간 국가는 북한뿐입니다. 북한 청소년대표팀은 올 가을 서울서 개최되는FIFA U-17월드컵에 진출하여 영국,브라질,뉴질랜드와 함께B조에 편성돼 강훈을 하고 있으며 남한은 페루 코스타리카, 토고와 A조가되어 우승을 가리게 됩니다.

그러나 북한 국가 대표팀은 다음주부터 동남아 4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아시안컵 본선대회에는 예선 탈락으로 진출하지 못해 북한축구를 보고 싶어했던 이 곳 태국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