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베이징 올림픽 예선 경기에서 태국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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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팀이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 E조 첫 경기에서 태국을 1:0으로 누르고 승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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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응원단 150여명이 팀을 응원하고 있다 - RFA PHOTO/이동준

이 곳 방콕시내의 수파찰라이 국립경기장에서 28일 오후 7시에 시작한 축구경기에서 북한은 전반 21분 등번호 22번 안철혁 선수가 태국의 왼편문전을 파고들면서 강한 슛을 날려 골 그물 상단을 흔들었습니다.

상하 하얀 유니폼을 입고 태국선수들에 비해 키가 큰 주장인 북한의 차종혁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몸놀림 등이 태국관중들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약1만2천여명의 태국관중에 섞여 태국주재 공관원들을 비롯한 젊은 청소년 등 북한응원단 150여명이 인공기와 종이로 만든 확성나팔, 꾕가리 등을 가지고 ‘잘한다 잘한다 우리선수 잘한다’ 를 외치며 본부관중석에 모여 응원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전반전 활달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 해 나갔으나 후반에 들면서 섭씨 40도 열대 무더위에 지친 듯 1:0의 승리 굳히기 작전을 쓰며 태국에 공격주도권을 넘겨 주었으나 공세를 잘 막아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북경 올림픽 진출을 앞두고 2차 예선 E조에 속한 팀은 북한과 태국 그리고 이라크 인도 등으로 편성 되었으며 북한은 태국과 4월15일 평양에서 어웨이 경기를 갖게 됩니다.

방콕-이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