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최영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남한의 평창 유치위원회 대표단이 29일 유치도시를 최종 결정짓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로 떠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전 구호
과테말라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 모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표단이 결전의 의지를 다집니다. 한승수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의 각오의 말입니다.
한승수: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날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해서 연습을 함으로써 다른 두 도시보다 돋보이는 결과를 가져오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시는 남한의 평창과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러시아의 소치 3곳입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도시 결정은 다음달 5일 IOC 과테말라 총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때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동표가 상당히 많다는 분석이어서 유치위원 모두가 현지에서 IOC 위원 한 명씩을 전담해 부동표를 끌어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아직까지도 부동표가 많은 상황이라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전 쇼트트랙 선수 전이경 씨의 말입니다.
전이경: 최종프레젠테이션과 득표활동 남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29일 과테말라로 출발한 평창유치위원회 본진은 공식대표단 60명과 응원단 등 250여명입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말입니다.
김진선: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오겠다. 열심히 하겠다. 성원해 주기 바란다.
마지막 판세몰이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도 직접 나섭니다. 노 대통령은 30일 과테말라로 출발해 다음달 1일부터 동계올림픽 후보도시가 결정되는 순간까지 현지에 머물러 지지연설을 하는 등 정상 차원의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회장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도 중남미와, 유럽, 중동에서 마지막 유치 지원에 나선 뒤 과테말라에 모여 힘들 더할 예정입니다.
결전의 순간이 될 다음달 5일을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과테말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