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방문중인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동포간담회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은 퍼주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중동의 세 나라를 순방하고 있는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진 동포 간담회에서 북한이 개발되면 남한의 경제가 강한 경쟁력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북한 지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투자, 미래를 위한 투자인데 저는 투자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퍼준다고 하고. 너 북한하고 친한 정권이냐.. 친북정권이냐 묻곤 하는데 세상에 대한민국에 친북정권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노 대통령은 한국전쟁 같은 잊기 어려운 과거도 새로운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결국 국민 모두에게 손해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앞으로 대한민국이 살자면 친북해야 합니다.. 친미도 해야지.. 북한을 우리의 원수로 만들어 놓고 그 우환을 언제까지 감당을 하려고 합니까..
노 대통령은 북한의 개발을 통해 남한경제가 힘차게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작은 문으로 개성공단을 만들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직 장애가 많아서 더 넓히지 못하고 있다며 가장 큰 장애가 북핵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에는 잘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번에는 될 것 같습니다. 남북회담이 풀릴거냐, 6자회담이 풀릴거냐 안 풀리거냐 이런 문제에 관한한 제가 여러분 보다는 약간 더 앞선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노대통령은 26일 오전 중동 세나라 순방의 두 번째 국가인 쿠웨이트를 방문해 현지에 주둔 중인 남한 공군수송 부대인 다이만 부대를 전격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서울-이장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