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스캅, 대북사업 파악 위해 대표단 파견


2005.10.22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가 북측과 운송과 관광 등 분야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평양에 조사단을 파견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이동준 기자가 전합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즉, 유엔에스캅(사무총장 김학수)이 북한에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을 10월 24일 월요일 파견 한다고 유엔에스캅 고위관리가 자유아시아 방송국 기자에게 밝혔습니다.

북한의 다각적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견되는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은 10월24일 방콕을 출발 평양에 도착하며 이들은 도착 후 북한 관리들과 만나 유엔에스캅에서 무엇에 관해서 지원을 받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조사에 착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파견되는 수효 측정을 위한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은 유엔에스캅 기획관리국의 러너 바스틴 기술협력국 과장과 빈곤퇴치국의 지역자문관으로 알려졌으며 단장으로는 교통관광국의 베리 케이불 국장입니다.

이들은 24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29일까지 6일간 평양 등 주요 지역을 둘러보며 양측의 포괄적 협의를 통해 협력분야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유엔에스캅 교통관광국의 베리 케이블 국장이 단장인 것으로 미루어 북한으로부터 교통 및 관광 등에 우선적인 협력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 어떤 분야에 지원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양측의 합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이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유엔에스캅은 북한의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이미 확보했던 미화 15만 달러 이외에 이미 약 3~400만 달러를 이미 확보 하고, 이 대북협력사업 미션 팀이 방콕으로 돌아오면 담당부서들에 구체적인 내용이 이관 되어 검토를 마친 후 협력사업계획이 수립되며, 최종 결제자인 김학수 사무총장의 제가를 얻어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고 또한 이 고위 관리가 전했습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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