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첨단 기술과 북한의 IT] 지금은 드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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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처럼 푸른 하늘을 마음껏 날아보는 것 누구든 한번쯤은 가졌을 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오늘날 인류는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마음껏 날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객용 비행기든, 개인용 경량 비행기든 내 손안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껏 난다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이런 미완성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 바로 드론이고요. 그런 드론은 엄청나게 큰 것도 있지만 내 손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세계적인 드론 기술 발전에 대하여 살펴보고 겸해서 북한의 드론 개발 현황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에서는 아마 무인비행기라고 하지요. 드론은 일반적으로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과 조정이 가능한 비행체를 말합니다. 하늘을 나는 이동체라는 면에서 비행기와 동종의 기계이지만 비행기와 드론은 비행동력과 조종방식 그리고 하는 일에 있어서 크게 다릅니다.

최초의 비행기는 1903년에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발명했고, 드론은 1915년에 미국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가 처음 원리를 밝혔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드린다면 드론은 날개 모양에 따라서 고정날개형, 회전날개형, 혼합날개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인기의 비행고도에 따라서 저고도, 중고도, 고고도, 성충권 무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조종방식에 따라서는 유선조종, 직접전파 조종, 통신망조종, 인공위성조종 무인기가 있습니다. 한편 동력에 따라서 화석연료, 배터리, 수소연로, 태양광, 혼합형 등 다양한 에너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무인기는 어떤 것일까요? 미국의 글로벌호크인데요. 고정날개를 가졌구요. 항공석유를 쓰는데 한 번 떠서 36시간 비행할 수 있습니다. 미군에서 정찰용, 공격용으로 활용하는 가장 강력한 무인기입니다. 워싱턴에 앉아서 클로벌 호크가 보내오는 현장사진들을 보면서 중동의 악질적인 테러집단들에 거부할 수 없는 드센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민간비행기는 여객용이든, 화물용이든 운송이 목적이라면 드론은 과학, 산업, 물류 등 다양한 목적에 폭넓게 사용되고 거기다가 사람이 직접 타서 조종하지 않으니 정찰용, 군사용으로 최적입니다. 유인비행기를 만드는 나라는 몇 안 되지만 초보적인 드론은 개인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회사나 개인들에 의해서 많은 종류의 드론이 개발되고 군사적 목적만이 아니라, 산업용, 취미용 목적만이 아니라 국토조사, 수송, 농업, 림업, 재난 방재 등 각 분야에로 활용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1인 내지 2인 승객용 드론까지 선보여 앞으로는 바퀴달린 도로상의 택시대신 하늘을 날아 내집 앞에 사뿐히 내리는 드론 택시를 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한에서는 드론이 결코 낯설지 않습니다. 전자매장에 가면 어디서든 취미목적의 드론을 살 수 있을 정도로 흔해 빠졌구요.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따면 직업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더욱 발전한 문명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이 4차 산업혁명에서 드론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중요한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드론은 사람의 개입이 없이 인공지능에 의해 목적지까지 자율적으로 비행하게 하는 각종 통신, 센서, 항법, 제어기능들이 고도화 되고 있고 결국 드론의 활용영역은 급속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세계가 드론에 이처럼 열광하고 있고 드론이 인간의 문명개화의 중요한 수단으로 날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북한의 드론 기술은 어느 정도일까요?

2014 3 두대의 북한제소형 드론이각각 남한의경기도 파주시백령도에추락하였고같은해 4월에는 강원도 삼척시에서도격추된북한드론이추가로발견된사건이발생하여남한국민들을놀래킨 사건이있습니다.

그런데북한의군용드론을분해해서자세히 들여다 보았더니이드론들은내부의중요장치나지어겉모습까지도중국의무인기회사들의제품을꼭빼닮아서북한이이정도의드론도자체로만들지못하는가의아해하기도하였습니다.하지만제가알기로는북한의드론기술이그정도로열악하지는아닌것같습니다.

2020년 10월북한이노동당창건 75주년열병식때, 북한평안북도방연항공기계공장에서생산한것으로알고있는군용무인기들을여러대 선보였는데요. 다소투박해보였습니다만자체생산, 연구능력이있다는것을입증해줍니다. 그리고작년 5월 21일에조선중앙TV에서는평안북도염주군내중협동농장에서드론을활용하여비료를살포하고강하천을감시하는영상을방영하였습니다. 평성에있는국가과학원조종기계연구소에새롭게무인비행체 연구실까지신설되었다는소식도들었습니다.

하지만북한의드론기술은남한의 2000년초정도의수준에머물러있는것같습니다. 경제를첨단기술로개건하는열기속에서드론기술도하루빨리세계적수준으로치고올라올것을기대하면서오늘방송을여기서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진행 김흥광,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