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만세] 남한 억대 연봉 직장인 100만 명 넘어

서울-윤하정 yoonh@rfa.org
2023.03.09
[청춘 만세] 남한 억대 연봉 직장인 100만 명 넘어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

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이 시간을 함께 꾸며갈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청년 강예은입니다. 어릴 때부터 남북 관계, 통일에 관심이 많아서 러시아어를 전공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설송 : 안녕하세요. 한설송이라고 합니다. 저는 북한 평양에서 태어났고, 4.25체육단에서 권투선수로 군 복무를 마쳤어요. 2014년 대한민국에 왔고, 현재 문예창작학, 소설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엘리 :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온 엘리입니다. 지금 북한학 박사과정에 있어요. 한국에 온 지 5년 정도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청춘 만세> 지난 시간부터 연봉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매달 받는 급여가 월급이라면, 1년 동안 받는 월급의 총합이 연봉인데요. 우리 청년들의 경우 모두 직장생활 경험이 있습니다. 설송 군과 엘리 씨의 경우 2014년 당시 처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1년간 25천 달러 안팎의 급여를 받았는데요.

 

생활하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서 사실상 연봉은 3만 달러 초반으로 셈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예은 씨는 이보다 연봉이 높다고 하는데요. 매달 받는 월급으로 기본적인 생활비를 해결하고, 여행도 가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또 저축도 한다고 해요. 청년들의 얘기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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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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