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회담을 앞둔 북한 주민들의 분위기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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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 하고있는 모습.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 하고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음악: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미국과 북한은 앞으로 있을 회담을 앞두고 실무진들이 총력을 기우리고 있는데요 지금 세계는 북한을 집중적으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국이 어수선한 상태에서 탈북 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 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는데요,

김: 지금 완벽하게 회담이 어떻게 될지 하나도 정해진 것이 없고 곧 진행될 상황이니까 그 와중에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탈북으로 움직이려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으니까 통제를 더 강화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다고 하더라고요

여성시대 북한 보안서에 근무했던 탈북여성 김시연 씨로 부터  미북 회담을 앞둔 북한 주민들의 분위기에 대해 들어봅니다.

음악: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인 북한 주민들은 이런 상황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긍금합니다.

김: 이런 문제를 담당하고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외부로 발설되면 아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북한에서 공식뉴스나 텔레비젼을 통해 알려주지 않으면 구체적인 내막에 대해서 잘 모를거에요

회담 진행상황이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당국에서는 아무래도 터놓고 알려 주지는 않을 것 이라고 하는데요,

김: 저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갑자기 2차 정상 회담으로 김정은을 만났을때 간단하게 뉴스로 내보냈더라고요 그럴 정도로만 알려주는것 같아요

북한에서는 언론을 통해 이런 소식을 조금 알려주더라도 이에 따르는 사상교육이나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주의 점이 꼭 있다고 말합니다.

김: 공식 채널로 나간것을 강연회를 하거든요 저희가 있을때도 매주 수요일에 강연회를 했었어요 지금도 그렇게 할거에요 그리고 예전보다 조직생활 통제를 더욱 심하게 하고 있다고해요 그리고 김정은정권으로 들어서면서 체제가 불안하니까 주민들에 대한 통제는 김정일 시대 보다더 심하게 한다고 탈북자들이 얘기를 해요. 이런 것을 보면 분명히 강연자료를 해서 자기네 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강연회를 했을 거에요

북한측이 미북 정상회담을 하기위한 사전 준비 작업등에 대한 소식도 알려 주는지 궁금한데요,

김: 구체적인 내용은 얘기를 하지않고 미국과도 좋은 관계를 가지고 핵을 포기하고 경제강국을 만들겠다는 식으로 민심이 정권에서 주민들을 잘 살게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탈북도 많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미국과도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장군님께서 주민들의 경제생활을 높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셨다 그러니 앞으로 경제 강국이 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라는 식으로 정권에 대한 신뢰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그런 얘기는 꼭 할 것 같아요

지금은 미북 회담이라는 근거라도 있지만 김시연 씨가 북한에 있을때는 국가에서는 아무근거도 없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이런 강연을 많이 했기에 요즘 상황에 대해 주민들은 놀라고 있을 거라고 전합니다.

김: 고난의 행군을 이기면 경제 대국이 된다고 하면서 계속 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아마 북한 주민들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일을 김정은이 추진 하려고 하는 상황이니까 …

경제 대국을 만든다고 하면 주민들은 물론이지만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는 주민들의 기대는 더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김: 당연히 기대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고난의 행군을 이기면 잘 산다 경제 대국 만들겠다 말로만 그랬지 실질적으로 어떤 조취를 취한 것이 없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국과 경제 교류를 하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주민들의 기대감은 엄청나게 클것입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처음에 정권을 잡았을때 주민들이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그랬으니까 아무래도 젊은 세대로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국가를 운영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와 희망이 엄청 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고 체제 옹립하는데만 정신을 쏟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숙청하고 강하게 단속을 했기 때문에 기대와 신뢰를 잃거가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미국과 관계를 회복하고 한국과 경제를 살린다 핵을 포기한다고 하면 주민들로서는 정말 놀라운 소식이니까 딩연히 기대를 가질거에요

아울러 유엔과 국제적인 경제제재로 중국으로 부터 그동안 장마당으로 물건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부분이 컸는데 김정은이 중국의 시진핑을 만나고 온 뒤로는 좀 달라진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전합니다.

김: 요즈음 많은 무역 차량들이 북한으로 들어가고 있다는데요 그러니까 시진핑이 김정은에게 경제적으로 보장해 주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취재진들이 중국 국경지역을 가보니까 두만강 압록강을 통해 엄청난 무역차량 밀수 차량들이 들어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들어가는것으로는 북한내 전국적인 수요을 다 충당하기는 어렵지만 물가는 조금 내려 갈 것같아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장마당에서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이 식량과 생활필수품이기 때문에 이런 상품들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 우선 먹는 것이 제일 시급하고 식량다음에 중요한 것이 전기가 안들어오니까 밧데리나 전기 조명같은 불을 켤 수 있는 것들이 엄청 선호되거든요 그리고 생필품으로 비누 머리감는 샴프 등의 기초 생활 필수품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어요

그동안에는 국제사회나 유엔의 경제제재로 인해 이런 물품들이 원할하게 공급될 수 없었을것 같은데요 주민들이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 중국과 북한이 다리를 사이에 두고 물건들이 넘어가는 다리인데 이 다리는 통제를 심하게 하니까 개개인들이 밀수로 강에서 물건을 몰래 보내고 받고 일 들이 활발했었는데 경제제재로 이마저 통재 되었던 상황이어서 잘 안들어 갔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은 중국에서 물건을 좀 보낸다고 하니까 조금 나아졌을것 같아요

지금도 여전히 북한의 가족들이나 친척으로 부터 도움을 요청을 하는 탈북민들도 있다는데요 비교적 근래에 탈북한 사촌 언니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김: 친척들이 어렵다고 돈을 보내 달라고 해서 없는 가운데 100만원을 요즈음 보냈데요 그런데 탈북이나 밀수를 하는 부분에 대해 통제가 굉장히 심하다고 해요 조카가 같이 탈북하다 잡혀서 들어갔는데 10년 징역을 살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조카를 꺼내려고 하는데 뇌물 액수가 너무 커서 엄두도 못낸다는 얘기를 해요

앞으로 북핵 폐기 문제를 비롯한 북미 회담에 성공리에 잘 끝난다면 좋은데 회담이 앞으로 나가지 않고 제자리를 맴돌게 된다거나 또는 예상외로 잘 되더라도 어차피 북한 주민들에게는 마찬 가지 일 것이라고 일축합니다.

김: 잘 해결이 되어도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지금과 같은 생활이 계속 될것 같고 잘 안된다고 해도 주민들에게는 별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정은이 자기 정권을 인정해 달라는 것이 체재 보장만 지켜 달라는 것이잖아요, 체제를 지켜 달라는 것은 자기가 건재하게 계속 북한은 운영할 수 있게 담보를 하라는 것인데 그 나라 체제를 계속 지금과 같이 운영을 하려면 주민들을 계속 통제를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본주의 경제라든가 모든 문화가 막 들어가면 주민들은 동요하고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으니까 변함 없에 통제를 할것 같아요 아니면 김정은이 마음이 정말 변히서 통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주민들의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정치적인 통제는 계속 받을 겁니다.

일부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사회주의식 개방이나 베트남의 경제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희망을 갖기도 한다는데요 북한에서 직접 살아온 김시연 씨 등 탈북민들은 어떻게 생각히는지 들어보죠

김: 대부분 중국식 보다 베트남식을 많이 할 생각 같다고 하는데 그렇다고해서 국가간의 민간간의 교류도 이루어 져서 경제가 활성화 되어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고 해도 북한의 조직 체제로 국가의 수익금은 몽땅 국가에 바치게 되어있거든요 예나지금이나 이런 체계를 바뀌지 않고는 수익금이 모두 김정은 정권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그게 노동자들의 월급으로 나간다고 해도 그 월급을 적게 주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의 대부분은 다 김정은이 당 자금으로 틀어쥐고 쥐락펴락 할 것 으로 생각되거든요 그러면 김정은의 자신감과 벳장 그런것만 길러주는 셈이 되는 것이죠

북미 회담을 통해 오히려 김정은이 권력과 힘이 더해 준다면 지금보다 더 심한 독재를할지 모른다며 걱정이 된다는데요,

김: 물론 국제사회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 하려고 하겠죠 자기가 얻을 수 있을 것이 많을 테니까 미국 과도 관계가 좋아지면 자기 손해를 볼것이 없잖아요 그런면에서는 정말 잘하겠죠 각 나라와 좋은 관계를 가지겠다고 결정을 되어서 다 완성이 되었을때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겠지만 주민들은 자유롭고 행복할 것 같지않아요.

체제 안전보장이 되고 난 후에도  국제 사회나 이웃 국가에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나 인권문제를 제기한다면 이는 내정 간섭이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칠 것이 뻔하다고 말합니다.

김: 이제 우리 핵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인 국가로 인정을 했는데 우리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더 강경하게 나올 것입니다.

김정은이 들고 나오는 체제 안보 문제에는 우선 농민 노동자를  합법적으로 대우를 해야 한다는 국제 노동기구나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가입한 고문과 비인간적인 처벌을 방지하는 국제 협약에도 반드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든 탈북자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일 것이라고 김시연 씨는 강조합니다.

김: 미북 회담에서도 국제인권기구나 유엔의 인권기구에 가입해 인권유린을 할 수 없도록 제동을 걸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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