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 송환하면 북한, 답례품 보내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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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을 잡고 6천km의 탈북 여정에 나선 두 살배기 여자아이.
엄마 손을 잡고 6천km의 탈북 여정에 나선 두 살배기 여자아이.
RFA PHOTO/노정민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최근에 탈북자 13명이 동남아시아의 제3국에 밀입국했습니다.  어린아이까지 포함된 이들은 이민국 수용소에서 조사를 받고 면담을 거친 뒤 한 두달 내에 한국으로 올 수 있다는 소식을 저희 방송의 단독취재로 보도했는데요, 지금도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이렇게 제3국을 거쳐서 또는 중국에서 살던 탈북자들이 강제북송의 두려움 때문에 한국으로의 탈출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오는 탈북자들이 있기는 있는데 중국에서 산 사람들은 탈북을 한지는 오래되었죠. 한 10-20년이상 정착했던 사람들이고 그곳에서 그냥 살려는 사람도 있기는 한데 중국이 꾸준히 북송을 시키는거죠

북한에서 제삼국을 거쳐 한국으로, 그리고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탈출은 계속되는데요,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합니다,

음악:

중국에서 정착 한 것으로 알고 살던 탈북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중국 당국이북송시키는 행태로 죽음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탈북민들이 있다고 전합니다.

: 중국 당국이 우리 탈북자들을 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잖아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중국은 끊임없이 지금도 인권유린 행동을 하고 있는거죠

지금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봐서도 탈북자들이 눈엣 가시라는데요,

: 중국으로서는 북한과 중국사이에 친선적인 국가간의 잇속이 걸려 있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탈북자들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겁니다. 북한은 끊임없이 우리 탈북자들의 도강을 막으려는 상황이고 그리고 탈북자들이 나와서 북한의 실상을 탈북자들이 나와서 전세계에 공표를 했잖아요 이런 일 때문에 탈북자들이 정말 밉고 북한이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것을 세상에 알린것도 탈북자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던 이 탈북자들을 막으려고 하는데 이 탈북자들이 도망을 하기 위해 넘을 수 있는 것은 러시아나 중국이지만 그사람들이 90% 정도가 중국을 통해 제3국으로 가던, 한국으로 오던 저희가 성공을 하잖아요 그래서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도 언젠가는 북한으로 돌아가기 보다는 북한의 실상을 알릴 수 있는,북한을 망신 줄 수 있는 그리고 또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잠재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거죠.

이런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본토 중국인이던 합법적인 조선족과 결혼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중국의 주민이 될 수 없다는 거죠. 합법적인 결혼을 해도 호적에는 올려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저희가 중국에서 살아도 신분이 없잖아요 불법으로 중국에 넘어와도 인정을 안해주기 때문에 북한입장에서 보면 저희가 불법으로 중국에 와서 살고 있는 거에요, 북한이나 중국에서 볼때는 우리가 불법으로 와 있는거든요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는 우리에게 신분증을 발급을 하지 않는거에요. 그러니 저희는 신분이 없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신분을 버릴 수 밖에 없다는군요

: 간혹 보면 북한에서 자기의 신분 서류를 공중에 날려버리고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거주가 안되는 곳으로 이사하려는 것으로 해가지고 중간에 부치지 않고, 만약에 제가 평양에서 산다면 서류를 떼어서 청진으로 간다면 그 청진 집으로 부쳐야 되는데 부치지 않고 바로 탈북을 한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은 북한, 그리고 중국 그 어디에도 거주지가 없는 사람이 된겁니다.

: 그런 사람들이 탈북해 중국에와서 살다 보면 여기 저기에도 거주지가 없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그런 사람들도 많고 또 한 10년이상 북송되지 않는 사람들은 실종으로 처리를 했어요, 북한에서 그러다 보니 이 사람들도 세상에 없는사람이 되어 버리고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서 중국으로 넘어와 10년이상 아기를 낳고 살아도 애들도 신분을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많거든요, 간혹 아이들이 신분을 해결한다고 해도 저도 아들을 낳아 4살이 넘어서 호적을 올렸어요 중국돈으로 벌금 2천 위안을 내고 했는데 엄마이름인 저의 이름을 쓰고 국외 조선 이라고 써 있었더요 중국외 조선은 맞는데 중국 조선족 자치주가 아닌 것으로 되어있어 아 너희들은 엄마가 탈북자라는 것을 이렇게 표기하는구나 그것을 그때 알았어요 그러니까 죽어도 북한의 여성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죠, 중국 입장에서는

이렇게 돈을 내고 신분을 찾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난민으로 인정을 받지못해 중국인과 정식으로 결혼을 해도 인정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하는군요

: 그래서 신분을 해결하는 방법이 한가지가 있어요. 돈 주고 사는것 중국에서 신분을 돈주고 사는 그것은 예전에는 가능했는데 지금은 중국도 전사화가 다 되어서, 90년 말 까지는 신분을 돈 주고 사는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랬는데 2천년 들어서면서 부터 모든 것을 전사화로 했어요 중국말로 하면 뗏네다, 그 전산화를 하면서 부터 돈 주고 사고 파는 것도 솔직히 지금은 어렵게 되어있어요

중국 입장에서는 무조건 탈북민들을 잡아서 북한으로 보내고 싶어 하는거죠

: 중국에서는 따서프라는 기간이 있어요, 대검거 색출을 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명절 앞뒤 추석같은때, 그 다음에 구정 그리고 물이 어는 겨울 이때 주로 따 써프를 한다고 하거든요 대검거 작전을 하는데 이때 숱한 탈북자들을 잡아서 북한에 보내는 거죠

이럴경우 북한은 이에 대한  감사의 답례를 하고 있다는데요,

: 북한에 보내면 북한에서는 또 여기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차원에서 물건을 보내 주어요. 우리 한사람당 쳐서 물물교환으로 싼값에 원목도 보내주고 석탄도 보내주는 그야 말로 물물 교환으로 이루어지는거죠, 우리는 북한이나 중국에서는 사람이 아니라는거죠

중국 본토 사람이나 조선족이나 남편사이에서 태어나는 자녀들은 학교를 갈 수 있는지,중국아버지의 피를 받아 중국인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학교는 갈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저 처럼 국외 조선 이라는 이름을 달고 호적에만 오르면 학교는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명칭이 없어 호적이 오르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죠 그래서 그런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은 무조건 아이를 데리고 아이때문이라도 한국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지금도 중국에서 오래 살던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례가 있다는데요

: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하나원에 보면 한 100여명씩은 수료를 하더라고요 한달에 한번씩그런 분들은 북한에서 직접 오는 분들을 몇분 안되고 가족들이 이끌어서 오게한 경우도 있죠,

이제는 중국에서도 쇼셜 네트워크 즉 SNS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중국에서의 탈출 전망이 있다는군요

: 중국에 계시는 분들은 대개 보면 SNS 룰 통해서 아니면 자기 동리에서 이미 한국에 와 있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 사람들과 연결이 되어서 아름 아름 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요 요즘은 SNS 가 많이 활성화되어서 파도타기 물타기 하는 것 있잖아요, 그런것을 통해 서로 브로커도 소개받고 그런 것도 있지만, 한국의 선교사님들이 들어가서 우리 탈북민들의 구출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 방법을 통해서 오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탈북민들 중에 브로커, 구출 중개인 역할을 한다는데요,

: 탈북민들도 이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있고 솔직히 말해서 이분들의 생계가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이 브로커 역할을 할때 보면 정말 책임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밤 패면서, 대개 밤에 비밀리에 하려니까, 밤 늦게 까지 주무시지 못하고 이 탈북자들 어느선으로 어떻게 가야 되고 하는 것을 다 조직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이 약간만 어긋나면 안되니가 그분들이 안전지대로 갔다고 알때 까지 전화통을 들고 있어요 이분들이 사실은 이 일로 생계까지도 유지하는 거에요 거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김 대표는 그래도 탈북민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하는 탈북브러커들이 사명을 가지고 탈북민들을 안전하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 합니다.

: 생계도 생계지만 생계보다 더 중요한것이 사람의 목숨이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 목숨이 안전하다는 성공한다는 100% 담보는 없어요. 저도 브로커를 통해서 왔지만 그분들이 저한테 하는 얘기가 100% 성공이란 있을 수 없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만 그 중간에 튀는 것들 이것은 생각하지 못한 돌발상황들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요, 이런 길을 선택했을때는 내가 살고자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거든요, 정말 내가 정말 자유를 찾아서, 자유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오기 힘든길 이거든요 이런 각오를 가지고 .

그러니까 중국에도 한국으로 안내하는 직업적인 탈북민 브로커가 있지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언제 북송될지 모르는 불안감을가지고 늘 살아야 하고 또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으로 정말 힘들텐데요, 그럴바에는 한국으로 탈출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 그런데 선택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더라고요. 한 10-20여년을 한번도 붙잡혀본 적이 없는 사람이 한국으로 오기까지 결심을 하는것이 상당히 어렵고 힘듭니다. 그리고 한국행을 하다 북송되었던 사람들은 또 더 힘들어요

탈북민들이 종종 라인, 즉 선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선은 남한으로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안전한  탈북 중개인을 의미 한다는 군요, 중국에서 숨어살던 탈북민들이한국으로 가려면 정말 믿을 수 있는 브로커, 중개인을 만나야 하는데요…

: 우리가 중국에서 살면서 탈북자 라는 타이틀 때문에 정말 숨죽이면서 살아야 했고 .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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