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 문 대통령 김씨 일가의 본심을 들여다 보았으면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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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ASSOCIATED PRESS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윁남 하노이에서 열려 베트남의 여러곳이 언론을 통해 전 세계로 나가자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생각했던 당시의 베트남이 아니라 놀라웠다고 하는군요

김: 베트남을 좀 북한보다 못한 미개한 나라, 깨지 못한 나라로 인식을 했었어요 지금의 베트남은 북한에 비하면 경제적으로는 훨씬 앞서 있는거죠

탈북민 들은 웹남에 대한 인상이 특히 경제적인 면이 놀랍도록 발전 했다고 전합니다.

여성시대 북한 보안서에서 근무했던 탈북여성 김시연씨와 함께 합니다.

음악:

김시연 씨는 북한과 베트남이 좋은 관계 였을때 베트남에 대해 좋은 인상이었지만 베트남에서 들어온 쌀이 너무 형편없어 북한보다 경제, 문화 면에서 뒤떨어진 나라로 인식 했다는군요

김: 베트남의 윗 기관 사람들이 많이 북한으로 오기도 하고 그때는 북한보다 못사는 나라로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거기서 알량미가 많이 왔어요 벼를 삼오작을 해서 벼가 영양가가 없이 쌀알이 모래처럼 흩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김일성 때 까지는 배급은 정상으로 공급되고 했으니까  그래서 베트남 쌀 알량미가 오면 그것으로 밥도 해먹고 그리고 쌀가루로 배급을 내 줄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알량미 가루로 만든 떡을 많이 먹었는데 풀기도 없고 맛은 심심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미북 2차 정상회담을 통해 베드남을 TV, 신문등 언론을 통해서 본 윁남은 놀라웠다고하는데요, 지난 2015 탈북했던 전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3등 서기관의 얘기를 전합니다.

김: 베트남 대사관의 직원으로 있던 분이 탈북한 분이 있거든요 그분이 외교관들이 해외로 파견될때 다 유럽이나 발전된 나라고 가고 싶어하는데 자기가 어떻게 해서 배트남으로 가게 되었데요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고 또 베트남에 가서 일하는 동안에도 서로 호상간 감시하고 그러니까 탈북을 했더라고요 지금도 북한 간부들은 베트남에 대해서 후진국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훨씬 앞서있죠

북한을 베트남을 경제적인 모델로 생각하고 베트남을 따르는 경제 개혁 경제 정책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이번 하노이 회담에 때문에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동행했던 간부들도 베트남을 다시 보았을 것이라고 김시연 씨는 전합니다.

김: 김정은도 인식을 달리 한것 같고 이번에 경제 관련 협력단도 와서 그곳 공장도 돌아보고 경제지구도 가는것 같았는데 경제지구를 보고 북한에서 어떻게 도입을 할 것인가 그런 것을 보기위해 다닌것 같아요 그러니까 베트남이 생각과 달리 최근에 많이 발전 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을것 같아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수행단의 일부 간부들이 경제 시찰을 하는 모습도 언론에 보도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회담이 결렬된 것을 둘러싸고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는데요 탈북민들을 여전히 북한의 비 핵화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김: 북한의 핵을 만드는 기지가 영변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강선에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 말고도 함경북도 일대 관모봉이라는 정말 요새같은 산맥이 있거든요 원래 거기에 정말 중한 정치범들을 그곳에 가두었어요 절대로 도망을 치지 못하도록 그런 험산 오지에요 그런데 제가 있을때 정치범들을 다 철수 시키고  거기에 군사기지가 들어온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관모봉을 정말 은밀하고 깊은 산골인데 거기도 핵 기지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의심이 들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이미 북한의 핵 관련 정보를 알고 있으니까 그런 정보에 의해서도 완전 핵폐기를 하기를 바랐는데 김정은은 미국이 그렇게 알고 있다는 것을 몰랐을 수도 있지만  김정은 애시당초 핵을 완전히 폐기 한다는 것은 김정은이 자기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김시연 씨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너무 좋게 보는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를 하면서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이문제가 풀릴것 같다는군요

김: 문재인 대통령이 김씨 일가의 본심을  들여다 보아야 되는데 김정은은  완전히 핵페기와 동시에 절대 권력을 내려 놓고  망명을 하던가 자기 가족의 신변보호를  담보로 받고 다른 나라로 가던가  해야만이 남북관계가 이루어지고 통일이 되지 김씨 일가가 계속 대를 이어 정권을 유지하려는 마음이 있는한  절대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룬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이번 회담을 보면서 더 느꼈어요

김정은은 영변도 그 일부만  들고나와 비핵화 협상을 하려 했던 것이 큰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 영변에도 몇백개의 핵시설이, 그런데 그것도 다 없애는 것이 아니고 일부만 없애는 것을 가지고  들고 나왔다고 하잖아요, 깁정은은 자기의 정권을 계속 후대들 까지유지하려는 야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제2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사실을 처음 공개했는데요,회담이 끝난 지 8일 만이죠 그동안 북한 주민들도 굉장히 궁금 했을텐데요,

김: 북한 주민들은 북한에서 뉴스를 내 보내지 않으면  중국의 국경을 통해서 외국에  나가있는 친척이나 지인들을 통해서 알수 있는 경로 밖에 없어요   만약  북한 사람들이 중국에서 들었다 혹은 친척을 통해 들었다고 해도 함부로 말했다가는 목이 날아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만 은밀하게 얘기하지 퍼트릴수가 없거든요 , 경제에 대해서 계속 전하는 것은  어차피 경제를 살리지 않으면 주민들로 부터 신뢰를 얻기 힘드니까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을 해서라도 경제를 살리고 싶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베트남에서 우호관계에 있는 나라들과 협력 해서 조금이라도 경제를 살리려고 하려고 할것 같아요

트러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가 성사되면 어느나라 못지 않게 경제 협력을 할 것이라는 얘기를 계속 했는데요 이번 회담 결렬로  다른 안을 강구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김: 이번에 트럽프 대통령의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얘기를 했으니까 완전한 핵 폐기가 아니면 경제재제를 해제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분명히 전했으니까 김정은 으로서는 다른 방법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혹은 동남아 등지의 우호관계에 있는 나라들과 교류를 해서라도 경제를 살리겠다는 다른 안을 강구 할 수도 있어요

지금 북한에서는 돈이 될만한 물품들이 모두 경제제재에 묶여 있어 쉽게 이 문제를 풀 수 없겠지만 또 하나의 방안이 있다고 전합니다.

김: 중국을 통해서는 계속 밀무역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도 계속 교두에서 차들이 드나들고 하는데 원래 북한이 중국하고는 무산광산도 50년 간 중국에 철광석을 캘 수 있도록 계약하고 나진항을 끼고 있는 나진 앞바다를 통해 동해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것도 50년 계약을 했지, 마그네슘을 캐는 것도 중국과 계약했다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계속 은밀하게 얼마든지 통제를 피해서 밀무역은 가능해요 전면적으로 재제가 해제되지 않는한 북한의 경제가 확 살아날 일은 없다고 보이는데 그래도 자기 나름의 최선을 다해 경제를 살리려고 할  것 같아요

50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계약을 했다면 국가간의 얼마나 잘못된 거래는 북한은 막대한 손실을 입는 계약이고 중국은 막대한 이익이 남는 계약이라는 것은 국가 간에 너무 잘못된 계약이라고 강조합니다

김: 북한에서 온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 저희가 가슴아파 하는 것이 빨리 통일되지 않으면 자원도 중국에게 다 빼앗기고 고갈될 것이다 그것도 아주 헐값으로 주는 셈이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나라 자원이지 않아요 북한이 차지하고 있을 뿐이지 그런데 이런 자원이 다 중국으로 넘어가면 오래있다가 통일이 된다면 우리는 빈 껍데기만 안고 통일을 이루는거죠. 바다의 수산자원도 거의다 고갈이 되었잖아요 오징어 명태로 나진 앞다다 쪽에는 명태가 많이 났거든요 그런데 중국에서 아예 씨를 말리니까 한국에 까지 내려올 명태가 어디있겠어요

해산물 무역이나 소매를 담당했던 북한주민들은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을텐데요

김: 바닷가 옆 주변에 는 다 바다로 먹고 살거든요 그것도 군인들이 통제를 엄청 심하게 해요  그래도 뇌물을 주면서 계절마다 다른 생선으로 돈을 벌어 살았는데 배가 워낙 헐어서 안좋다 보니 죽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렇게 하면서 생계를 유지 했는데 중국에서 좋은 배들이 들어와서 싹쓸이를 해 가니까 이북한 사람들도 해산물이 고갈되어 가니까  살기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죠

기차를 타고 베트남 까지 갔다 돌아오는 일정을 곳곳에서 세계의 모든 언론이 다루다 보니 김정은에 대한 독재가 인권 탄압가라는 인상이 많이 희석된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하지만 탈북민들의 반응은 모두 한결같습니다.

김: 저희는 또 쇼를 하는구나  핵을 가지고 있음으로 해서 미국하고 1:1로  미국대통령도 만나고  세계적으로 기자들이 모여서 관심을 가지고 하니까 그 핵이 김저은 한테는 정말 중요한거죠

탈북민들은핵문제가 이렇게 반복되는 일이 언제 끝나게 될지 몰라 더욱 안타깝다고 하는데요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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