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 역도에서 금메달 2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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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회 5일째인 16일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금메달은 여자 25m권총과 남자 역도 77kg급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광저우 현지에서 노재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새로운 사격 영웅이 탄생했습니다.

14일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따낸 조용석이 이번엔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6일 오후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에서 조용석은 예선에서 585점을 기록하고 결선에서 200.9점을 맞히면서 경쟁자인 일본의 모리 유카리와 한국의 이호림을 제치고 이날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남자 역도의 방금철입니다.

방금철은 동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역도 77kg급에서 인상 156kg, 용상 192kg을 들어 합계 348kg을 기록, 막판까지 따라 붙은 카자흐스탄의 두 선수를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전날 김금석에 이어 방금철까지 역도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면서 아시아 남자 역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북한은 사격과 역도의 선전으로 대회 5일째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에서 대만과, 홍콩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노재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