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튜] 김씨 일가의 하마스 지원과 반유대주의적 사상

그렉 스칼라튜 ∙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2024.01.09
[스칼라튜] 김씨 일가의 하마스 지원과 반유대주의적 사상 지난 2021년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을 규탄하고 유대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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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스칼라튜 ∙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그렉 스칼라튜 ∙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작년 10 7일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 집단 하마스의 야만적인 침공과 대량 학살 공격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유럽 최고 지도자들, 다른 세계 지도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반면 하마스의 꼭두각시인 이란과 레바논, 수리아 (시리아), 예멘의 하수인들로부터 이들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찬사와 지지를 받았으며, 멀리에 있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선전포고를 촉구했습니다. 전문가와 언론은 더 깊이 파고들면서 또 다른 배후를 발견했습니다. 그 나라는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이 하마스에 로켓 추진 유탄 발사기 (RPG) 수류탄과 기타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한국 언론은 국가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서 팔레스티나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찾으라고 여러 기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과 하마스의 관계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미국 전문가 브루스 벡톨 박사는 2018년에 발간한 책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북한의 군사적 확산>에서 이란, 수리아, 테러 집단들 하마스와 히즈불라를 비롯한 테러 단체에 대한 북한의 군사적 확산에 대한 철저한 기록을 제공했습니다.

 

벡톨 박사는 북한의 대이란 지원을 대량살상무기와 이를 운반하는 플랫폼, 재래식 무기 판매, 구 소련 시대 무기 개량, 군사 자문 등 네 가지 범주로 구분했습니다. 하마스는 주로 이란의 조력을 통해 모든 범주에 걸쳐 확산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북한의 하마스 지원은 단순한 거래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이 반이스라엘, 반유대주의 단체를 지원하는 배경에는 강력한 사상적 색채가 있습니다.

 

김정은의 범죄적 통치는 할아버지 김일성의 근본적인 이념적 신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김일성주의는 김정은 정권의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김일성은 <맑스-레닌주의와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 기치, 반제반미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혁명을 촉진하자> 98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아랍인민들을 반대하는 미영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전초기지로서 아랍의 진보를 가로막으며 아랍인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은 <외국기자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 121페이지에서 이렇게 단언했습니다: ‘중동위기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을 <돌격대>로 내세워 아랍인민들속에서 앙양되고 있는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압살하며 이 지역을 자기들의 예속밑에 넣으려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에 의하여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이 위기가 오늘까지 해결되지 않고있고 중근동정세가 계속 긴장되여있는것도 전적으로 이스라엘침략자들과 그를 조종하고있는 미제국주의자들의 파렴치한 침략책동에 기인합니다.’

 

1967, 북한 조종사들은 이스라엘과의 6일 전쟁에서 수리아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했습니다. 북한은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이집트와 수리아 조종사들을 훈련시켰습니다. 김일성은 1986 10 16일 에짚트 (이집트) 신문알 마사와의 인터뷰에서 ‘1972 10속죄일 전쟁에서 북한 공군 병사들이 같은 전선에서 이짚트 조종사을과 함께 싸웠다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을 없애기 위해 유대인 명절인속죄일에 에짚트와 수리아가 주도하는 아랍국가 동맹이 기습 공경을 개시했지만 이스라엘군은 아랍 침략자들보다 수는 적지만 결국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이란의 방조로 북한 무기가 하마스, 히즈불라, 예멘의 후티 반군을 포함한 테러 집단의 손에 들어가 있습니다. 북한은 불안정과 폭력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 어떤 이익도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북한 정권은 인민들을 탄압하면서 반인륜 비인간적 범죄를 자행합니다. 김 정권은 핵무기 개발 외에도 테러 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인민들을 억압하고 착취해 왔습니다.

 

김일성 사상에 내재된 북한의 하마스, 히즈불라, 이스라엘을 소멸시키려는 정권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땅굴 건설, 북한 무기 이전, 하마스에 대한 전술 훈련은 김 정권의 세계관에서 볼 때 반미, '반제국주의 투쟁'을 중동의 미국의 최대 동맹국인 이스라엘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반유대주의는 단순히 북한의 확산에 따른 부작용이 아닙니다. 반유대주의와 이스라엘과 그 국민에 대한 증오는 북한 사상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북한은 21세기 문명세계에 합류하려면 반유대주의를 포함한 다른 민족에 관한 증오, 테러 집단 지원과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우선적으로 포기해야 합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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