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이날 자정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고 2일부로 물러날 예정입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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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담화에서 한 대행은 ‘더 큰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한 대행은 사임 직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 28분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밝혔고, 한 대행은 이를 곧바로 수리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일부터 대통령 선거가 있는 6월 3일까지 5주 간 대통령 권한대행직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맡게 될 전망입니다.
에디터 박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