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컵 결승전 장소, 평양→상하이서 ‘쿠알라룸푸르’로 재변경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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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북한 4.25팀과 홍콩 키치팀의 1차전 경기 모습.
지난 4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북한 4.25팀과 홍콩 키치팀의 1차전 경기 모습.
/연합뉴스

AFC, 즉 아시아축구연맹은 25일 AFC컵 결승전 장소와 날짜를 재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날 언론 발표를 통해 오는 11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4.25축구단과 레바논의 알 아에드(AL Ahed) 구단의 AFC컵 결승전이 이틀 후인 11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쿠알라룸푸르는 아시아축구연맹의 본부가 있는 도시입니다.

경기 시작 시간은 말레이시아 현지 시각 저녁 9시, 한반도 시각으로 밤 10시로 경기장은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으로 확정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경기 일정과 장소의 변경 상황을 북한과 레바논에 전달했으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준 점을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 달 2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AFC컵 결승전 장소를 중국 상하이로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후원사들의 상업적인 권리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지만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의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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