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북 선수들 올림픽 출전 지원”

워싱턴-지예원 jiy@rfa.org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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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북한 김주식과 렴대옥이 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북한 김주식과 렴대옥이 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북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지원하는 첫 단계로 특별 프로그램, 즉 특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흐 위원장은 지난 3월 방북 당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또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올림픽과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동계올림픽에도 북한 선수들의 출전을 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많은 북한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경우 아직 얼마나 많은 북한 선수들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을지는 현재 알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부터 북한과 이에 대해 이미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6월 22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스위스 본부에서 추후 올림픽 출전 진행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 한국, 중국, 일본의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과 공동 입장했으며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한국과 단일팀으로 출전한 바 있습니다.

이어 북한은 지난 5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지원으로 출전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준결승전에서도 남북한 단일팀으로 출전해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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