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미, 북 권력승계 과정 주시 중”

MC:

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의 권력승계 과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캠벨 차관보는 27일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인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았다는 북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아직 북한의 후계구도가 어떻게 진전될지 또 이에 대해 주변국은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의 권력승계 과정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북한 주변국들과 북한의 권력승계 과정이 앞으로 북한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가늠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Campbell:

The United States is watching developments in North Korea carefully and we will be engaged with all of our partners in the Asia-Pacific region as we try to assess the meaning of what's transpiring there.

캠벨 차관보는 또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우선 남북한 관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북한이 2005년 9.19공동성명에 따른 핵폐기 약속에 대한 진정성도 보여야 한다면서 현 시점에서 다음 단계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27일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 연합뉴스에최근 북한과 6자회담 관련국들의 행보를 6자회담 재개 움직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있지만앞으로 회담이 재개되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총회 기간 미국과 일본 측 관리와 회동했던 이 당국자는 이날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그동안 북한의 행보가 별로 바뀌지 않았다면서 6자회담을 재개하려면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거기에는 남북관계가 출발점이 되고 중심이 돼야 한다는 데한미일 세 나라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