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식 남북 동시 입장 논의 안해
밴쿠버-김진국 kimj@rfa.org
2010.02.27
2010.02.27
RFA PHOTO/김진국
MC: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폐막식도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남북선수단 공동입장은 실현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진국 기자가 전합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폐막식에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을 북한 측에 제의한 적 없다고 한국체육회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 국제경기팀의 박철근 팀장은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한 전화통화에서 북한과 폐막식 공동입장과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철근: 특별하게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 바로 내일 앞두고 (논의)해서 될 상황이 아닌 것 같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습니다.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20회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은 국가이름의 영어 철자 순서에 따라 북한(DPR Korea)이 24번째, 한국이 46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왔습니다.
폐막식 남북 공동입장과 관련해 밴쿠버의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북한체육회 고철호 집행서기와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체육회의 박 팀장도 대회 초반에 고 서기를 몇차례 봤지만, 최근에는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철근: 최근에는 안보이더라구요, (대회) 초반에는 몇번 마주쳤는데, 그쪽은 경기 일정을 일찍 끝냈으니까요, 올림픽 선수촌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남자 휘겨의 리성철 선수와 여자 속도빙상의 고현숙 선수를 비롯해 감독 두 명과 임직원 두 명 등 총 6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눈과 얼음의 축제’ 제21회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김진국입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폐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폐막식에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을 북한 측에 제의한 적 없다고 한국체육회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 국제경기팀의 박철근 팀장은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한 전화통화에서 북한과 폐막식 공동입장과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철근: 특별하게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 바로 내일 앞두고 (논의)해서 될 상황이 아닌 것 같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습니다.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20회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지난 13일 열린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은 국가이름의 영어 철자 순서에 따라 북한(DPR Korea)이 24번째, 한국이 46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왔습니다.
폐막식 남북 공동입장과 관련해 밴쿠버의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북한체육회 고철호 집행서기와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체육회의 박 팀장도 대회 초반에 고 서기를 몇차례 봤지만, 최근에는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철근: 최근에는 안보이더라구요, (대회) 초반에는 몇번 마주쳤는데, 그쪽은 경기 일정을 일찍 끝냈으니까요, 올림픽 선수촌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남자 휘겨의 리성철 선수와 여자 속도빙상의 고현숙 선수를 비롯해 감독 두 명과 임직원 두 명 등 총 6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눈과 얼음의 축제’ 제21회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김진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