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미-한-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적절한 대응”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국제 사회가 과잉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국제위기그룹(ICG)의 주장에 대해서 미국과 일본, 한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09.03.31
국제 연구단체인 국제위기그룹은 31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미국이나 일본이 이를 요격하거나 유엔 안보리를 통한 강경한 제재를 가하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6자 회담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에 과잉 대응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는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논의를 존중한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가장 적절한 대응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일본 정부는 자국 영토에 미사일 잔해가 떨어지는 상황을 염려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요격을 과잉 반응이라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리는 미국은 북한과 진지하게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북한은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 하고 또 안보의 보장을 원하고 있지만, 미사일 발사와 같은 호전적인 행위로는 북한이 원하는 목표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북한의 책임자들은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We have not matched North's statement to statement. I think we are following that course that we are ready to have serious discussions about the things North korea wants; North korea wants to be part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North korea wants to have economic opportunities, North Korea wants to believe its security is guaranteed.. None of those things are served by the course they are fol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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