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가장 많은 유럽국가는?

MC:

노르웨이 적십자사 대표단이 최근 북한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 국가 중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대북지원 활동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유엔 자료에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조정국(OCHA)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스웨덴은 미화로 약 3천112만 ($31,115,545) 달러를 북한에 지원했고 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어 약 2천30만($20,312,051)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의 대외지원 활동 내역을 보고받아 이를 집계하고 있는 인도주의조정국 자료에 의하면 스웨덴은 국제적십자사와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보건기구, 그리고 세계식량계획, 또 스웨덴 적십자사 그리고 ‘세이브 더 칠드런’ 등 민간지원 단체를 통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고 보건상황 개선사업, 또 의료지원 활동 등을 펼쳤습니다.

스웨덴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미화로 약 450만 달러 상당의 대북지원에 나섰는데 2009년에는 예년에 3배가량인 약 1천200만 ($12,035,817) 달러를 북한에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도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유엔 산하 기구와 노르웨이 적십자사 등을 통해 북한에 식량지원과 조류독감 예방사업, 홍수피해 복구사업, 학생교류 사업 등 활발한 대북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2006년 이후 매년 400만 달러 상당의 대북지원 활동을 했는데 2009년에는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260만 달러 상당의 식량지원과 노르웨이 적십자를 통한 210만 달러 상당의 북한 내 보건상황 개선사업 등 총 470만 달러 상당의 대북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주의조정국의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제외한 다른 유럽국가 중에서 독일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미화로 약 2천14만($20,135,532) 달러를 북한에 지원했고 이탈리아가 약 975만($9,752,655) 달러, 또 스위스가 같은 기간 약 892만($8,915,986)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그밖에 핀란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아일랜드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각각 572만($5,715,891) 달러, 470만($4,709,576) 달러 그리고 349만($3,494,364) 달러 상당의 대북지원에 나섰다고 유엔 인도주의조정국 측에 보고했습니다.

한편, 인도주의조정국 측은 각 나라 정부가 자발적으로 대북지원 활동을 보고하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대북지원 활동이 통계에서 누락되기도 하지만 인도주의조정국의 자료로 판단해 볼 때 2005년 이후 활발하게 대북 지원에 나서고 있는 유럽 국가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그리고 독일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