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호주, 코로나로 북 여행주의보 유지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21/11/12 14:50:00 US/Eas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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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호주, 코로나로 북 여행주의보 유지 지난 2015년 외국인 관광객들이 평양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AP

앵커: 영국과 호주(오스트랄리아)가 코로나19(코로나비루스)와 안보 불안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북한 여행주의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나다 외무부는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갱신한 여행 안내문에서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캐나다 외무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입국 제한과 함께 북한의 핵 프로그램, 억압적인 체제로 인한 불확실한 안보 상황을 지적하며, 모든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북한에 상주하는 캐나다 정부 사무소가 없기 때문에 자국민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할 수 없다며, 캐나다 관할 능력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호주 외무부도 홈페이지에 갱신한 여행정보에서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여행주의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외무부는 “북한 국경이 코로나19로 폐쇄된 상황”이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북한 여행은 중단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여행 안전과 관련해 “남북간 군사적 마찰은 드물지만 여전히 양국 간 긴장은 높은 상황”이라며 “예고없이 갑자기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밖에 영국, 스웨덴(스웨리예) 등 다른 유럽국가들도 자국민들에게 북한으로 여행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지난 6월 말 홈페이지에 게시한 여행주의보에서 북한여행에 대해 코로나 19 위험의 최고 수준인 4단계, 여행금지(Do not travel) 단계로 설정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해 코로나 19와 더불어 미국 국민의 신체적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체포, 장기 구금에 관한 위험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김소영,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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