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대학생선교회 북한 젖염소 보내기운동, 현재까지 1백86만 달러 북에 지원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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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대학생선교회는 지난 2천년부터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북한에 젖 염소 보내기 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 북한에 지원된 젖 염소는 모두 1천370 마리로 총 경비는 19억원 미화로 약 1백86만 달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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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봉산군 은정리 염소목장 전경

사진 -북한염소보내기운동본부

남한의 기독교대학생선교회는 지난 2천년부터 앞으로 10년 동안 북한의 190만 7천호 농가에 한 마리 이상의 젖 염소를 보급해 식량난을 돕겠다는 취지로 북한 젖 염소보내기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 단체 이관우 목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젖 염소 보내기 사업이 대체로 순조롭지만 때로는 정치적인 상황등과 맞물려 사업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한다고 애로사항을 말합니다.

이관우: 최근에는 은정리 목장에 저희들이 못 들어 간 상황이었습니다. 목장까지는 못가고 평양에서 실무자들을 만난 상황이었습니다.

원래 이번 주에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못 들어갔습니다. 당국 간의 대화들이 큰 것들이 터지면서 지금 저희들은 못 들어가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목사는 북한 젖 염소 보내기 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천여마리가 넘는 원종 젖 염소를 북측에 지원했으며 염소목장과 관련한 시설지원도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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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염소보내기운동본부

이관우: 지난 5년 동안 은정리 목장 젖 염소 보내기 운동사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물 한차례에 걸쳐서 젖 염소 1천370두 정도 보냈고 사실 착유정 하고 가공장을 설치를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8일 조문파동으로 인해서 기술진방문이 안 되고 있습니다. 관정을 파고 마무리를 못한 상태인데 그 일을 마무리할 기술진을 파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최근 북한을 방문해 젖 염소 목장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지하수 관정개발이 완공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잘 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고 설명합니다.

이관우: 원래 젖염소 젖을 짜서 주위의 어린이나 노약자 등에게 바로 보내는 방식이 있고, 병에다 최소한 며칠이라도 보존할 수 있는 형태로 산양유를 보관할 수 있는 착유장과 가공 설비장을 저희가 설치를 했는데 착유정의 물 공급 설비에 깨끗한 물이 공급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그쪽에 관정을 파서 탄산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나온 물이 관을 통해서 착유해서 가공 공장까지 이동돼서 제품이 만들어 지면 나름대로 조금은 더 양질의 산양유를 얻을 수도 있고 그에 따른 보존 효과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를 현재까지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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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리 목장에 젖염소 자동착유시설 시험 가동 장면

사진 -북한염소보내기운동본부

현재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리 젖염소 원종 목장에 보내지는 대북지원 염소들은 보통 1년에서 1년6개월 된 자넨종으로 그 품종이 우수해 북한의 협동농장에 분양을 목표로 북측에 지원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이 목사의 설명입니다.

이관우: 일단 거기 있는 소학교 하고, 어린아이들에게 전달되는 형태로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쪽 물량이 대대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의 한 2백여 세대와 530 세대가 있는데 일차적으로 그쪽에 우선적으로 주는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측은 일부 종축장의 형태를 이뤄서 새끼들을 낳으면 그 지역으로 보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목장으로 갔는지 정확한 상황들은 전해 받지 못했습니다.

한편 북한 젖염소 보내기 운동본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현대식 축사시설과 농기구, 건초, 사료, 약품 등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추가적으로 젖 염소 120두를 보내기 위해 현재 준비 중이기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젖 염소가 해로를 통해 북측에 지원됐지만 앞으로는 빠른 육로를 통해 전달이 됐으면 한다고 이관우 목사는 덧붙였습니다.

이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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