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단체, 이달 말 한국 탈북대학생들 초청

LA-유지승 xallsl@rfa.org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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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회 행사 때 탈북 대학생들과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가 신분 노출 우려 등의 이유로 모두 함께 입을 가리고 찍은 사진.
지난 2회 행사 때 탈북 대학생들과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가 신분 노출 우려 등의 이유로 모두 함께 입을 가리고 찍은 사진.
RFA PHOTO/ 유지승

앵커: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 대학생들을 매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초청해 미국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모임을 갖고 있는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가 올해도 행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 탈북 대학생을 초청해 약 일주일간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Connect Corea Together)’가 올해 3회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 대학생 7명을 초청해 미국 문화를 알리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젊은 시선으로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의 임봉한 목사는 지난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만나 탈북 대학생 초청 행사를 통해 서로의 편견이 없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어 3회째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봉한 목사: 이런 만남을 통해서 서로의 편견들이 생각들이 많이 달라지는 거 같고, 이제 (탈북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미주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인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1월 6명의 탈북 대학생을 초청해 시작했을 때에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 미북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5명을 초청했던 2018년 1월 이후,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어 8월에 추가 토론회를 개최할 만큼 남북, 미북 관계에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런 역사적인 과정 속에 탈북 대학생 초청행사가 함께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임봉한 목사: 당장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만나는 것 만으로도 가까워지는 것 같고, 만남 속에서 북한의 문이 열리면 미주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북한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목사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나아가서는 통일까지 이어진다면, 미주 한인들뿐 아니라 탈북 대학생들이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나 체제의 통일보다 사람의 통일이 먼저라는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는 탈북 대학생 초청행사가 탈북 대학생들뿐 아니라 그 대상이 더 확대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습니다.

커넥트 코리아 투게더측은 오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금모금 마련 일일 찻집을 열어 탈북 대학생 초청행사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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