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핵-인권문제 동시에 제기해야"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문제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의 삶의 질(well-being)과 복지(welfare)문제도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두 사안은 분리될 수 없다고 11일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이날 워싱턴의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SAIS)에서 열린 북한 인권 상황을 발표하는 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북한 주민의 인권을 개선하는 문제도 계속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핵문제와 인권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에 대해 유엔을 비롯한 미국과 한국, 일본, 유럽 국가들이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기하고 이의 개선을 촉구하는 압력을 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있는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공개하는 일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킹 특사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킹 특사는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미국 정부의 정책은 미국 의회는 물론 행정부가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