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원 의원들 “자유 꿈꾸는 북한주민 지지”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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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lte_freedomweek_b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지난 2016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북한자유주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미국의 연방 상하원 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지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

미국의 비정부 단체인 디펜스포럼(Defense Forum Foundation)은 최근 미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북한 주민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는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우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무고한 수천 명의 북한 주민들을 감옥에 가두는 끔찍한 독재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 정치인들을 통해 미국인들이 북한 주민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숄티 대표: 북한 주민들에게 미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지금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김정은의 문제라는 것도요.

숄티 대표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에드워드 마키(Edward J Markey) 상원의원은 최근 북한 주민들에 전하는 메세지에서 “불행하게도 북한 주민들은 지난 70년 동안 자유와 권리를 거부당하고 견디기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야 했다”면서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자유로워질거라 확신하는 북한 주민들을 나와 미국 국민은 자유와 존엄, 그리고 기본적 인권을 요구하는 북한주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델라웨러 주의 크리스 쿤즈(Chris Coons) 상원의원은 “북한 주민들은 유엔 세계인권선언문이 명시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보장받는 것과 동일한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북한이 경제 및 인도주의적 위기와 코로나19 전염병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나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권과 자유, 그리고 정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클라호마 주의 짐 인호프(Jim Inhoffe) 상원의원 역시 “온 세상이 새로운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북한주민 여러분의 고통과 또 자유에 대한 꿈을 알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자유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북한주민, 여러분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플로리다의 쿠바, 즉 꾸바 출신의 엘비라 살라자르(Elvira Salazar)  하원의원은 “부모님은 내가 자유의 땅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쿠바의 공산주의를 피해 도피했다”면서 “북한의 지도자들은 북한주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나는 거짓말과 폭정이 가져오는 비참함을 알고 있다”고 북한 주민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압제에 맞서 싸우는 북한 주민들의 용기는 미국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숄티 대표는, 향후 북한과의 협상에서 핵무기보다는 북한주민들을 진정 위하는 논의들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숄티 대표: 우리는 북한주민들이 한국이나 미국시민들이 누리는 아름다운 자유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홍알벗입니다.

 

기자 홍알벗, 에디터 양성원, 웹팀 최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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