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북 인권개선 목소리 높여야”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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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북한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연합회(KCC)가 주최한 집회에서에드 로이스하원 외교위원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11일 북한 자유를 위한 한국교회연합회(KCC)가 주최한 집회에서에드 로이스하원 외교위원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RFA PHOTO/김태이

한인교회협의회(KCC) 북 인권 행사

앵커: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해 북한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재미 한인들의 집회가 미국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9년째 열린 이 집회 현장을 이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사운드) (“Thank you for being voic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북한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이 인사말이 11일 미국 워싱턴 연방 의회 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크게 울려퍼졌습니다.

북한 자유를 위해 한인교회협의회(KCC)가 이날 개최한 북한인권 행사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온 85명의 재미한인 청소년과 청년 대학생들이 그동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수고한 인사들이 연단에 나올 때마다 이 인사를 했습니다.

올해로 9년째 열린 이 행사에 9년 연속 참석한 에드 로이스(공화, 캘리포니아)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이 집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단체 측에 사의를 표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는 이러한 행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 우리가 함께 북한 인권이 주목 받도록 하고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면 종교의 자유 등 북한 주민들의 모든 자유가 회복되는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입니다.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상하원을 통과한 북한인권재승인법안을 서명할 것으로 보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그럴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연사로 참가한 테드 요호(공화, 플로리다) 의원 역시 북한 주민들에게 생명권, 자유, 행복 추구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북한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호 의원: 이 메시지가 북한에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북한 주민들도 창조주가 주신 이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 당신들이 이곳에 나왔습니다. 우리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 대표는 이날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라며 이것이 북한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숄티 대표는 이번 집회와 같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강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숄티 대표: 우리는 북한 정권 종식을 위해 북한 인권을 강조합니다. 한반도에는 김정은 정권이 끝나지 않으면 평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재미 한인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은 이에 앞서 백악관 앞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미북 협상에서 다뤄지기를 촉구하는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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