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가려진 북 인권 강조 위해 북 관리 3명 제재”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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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
출처=국무부 영상 캡처

미국 국무부는 10일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관리 세 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한 미국 정부의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미 정부는 북핵 협상과 별도로 안전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위한 필수 토대가 되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존중(respect)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그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미북회담에서 한 약속인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에 대한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어떠한 제재 해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제 2차 미북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을 자극할만한 제재 명단을 발표한 의도에 대한 질문에는 그늘에 가려져있는 북한 인권 침해 문제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북간 2차 회담 개최에 대한 대화가 소홀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얼마나 자주 대화하는지 대해서는 특별히 답하지 않겠다”면서 “여전히 대화는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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