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남북하나 서포터즈’ 발대식 열려

서울-목용재 moky@rfa.org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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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북하나재단에서 13일 열린 ‘제2기 남북하나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오른쪽)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 남북하나재단에서 13일 열린 ‘제2기 남북하나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오른쪽)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RFA PHOTO/ 목용재

“탈북민에 대한 오해, 우리가 해소한다”

앵커: ‘남북하나 서포터즈’ 발대식이 13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남한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탈북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이들의 정착 과정을 이해하고 또 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한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남북하나 서포터즈’가 13일부터 6개월 간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남북하나 서포터즈’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탈북자 정착지원 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 모집한 서포터즈는 탈북자들을 직접 만난 경험이나 소감 등을 인터넷 공간에서 홍보할 예정입니다. 특히 탈북자들의 정착 과정을 남한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남북하나재단 측은 이날 ‘남북하나 서포터즈’ 2기 발대식에서 “여러분은 통일에 대비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탈북자 정착 과정 등에 대해 잘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통일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한에 들어와 있는 탈북 청년과 남한 청년이 함께 하면 통일은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겁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탈북 청년 단체인 ‘우리온’의 박대현 대표도 참석해 “탈북자와 한국 사람은 서로 같은 민족이라는 점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일깨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대현 ‘우리온’ 대표: 탈북민을 봤을 때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친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도 마음을 여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겁니다. 탈북민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주세요.

앞으로 ‘남북하나 서포터즈’는 5명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월 두차례의 공식 활동에 들어갑니다. 또래 탈북 청년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거나 탈북자들과 관련한 거리 깜빠니아(캠페인), 인식 조사 등을 벌일 예정입니다.

남북하나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이 끝나는 12월 이들의 활동을 종합 평가해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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