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입국 탈북 난민 총 204명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6.11.03
canada_defector-303.jpg 사진은 지난 2006년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5명이 동남아시아의 국가에서 시내 관광을 하는 모습.
Photo: RFA

미국 국무부가 3일 갱신한 미국 입국 탈북 난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세 명의 탈북자가 난민 지위를 받고 입국한 데 이어, 이날 한 명의 탈북자가 난민으로 인정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1일 시작된 2017 회계연도에 네 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 들인 것입니다.

이들은 유타주, 아리조나주, 텍사스주 그리고 일리노이주 등에 정착했습니다.

2004년 제정된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따라 2006년 처음으로 9명의 탈북자가 입국한 후 총 204명이 미국에 정착했습니다.

회계연도별로는 2008년이 가장 많은 37명이었고 2009년에 25명, 20011년에 23명입니다. 가장 적은 해는 2010년과 2014년 8명, 2006년 9명이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와 중부 켄터키주에 각각 27명으로 가장 많은 탈북자가 정착했고 이어 뉴욕주에 20명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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