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C "홍수로 황해남도 1천여 가옥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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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IFRC)는 북한의 신의주 시에서 지난 주 폭우로 1만 여명이 대피한 후 일부 귀가조치 했으며, 해주 시와 신원 시 등 황해남도 지역에서는 총 1천 396 가옥이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긴급 발표했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조선적십자 재난대응팀’( DPRK red Cross/IFRC National Disaster Response Team)의 보고를 통해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 시에서 지난 9일까지 학교와 공장과 같은 임시 대피소에 1만 명의 이재민들이 수용됐었고, 11일 이 중 2천5백 명이 무사히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Of the estimated 10,000 people temporarily sheltered in 4 public buildings in Sinuiju area (schools and factories), 2,500 have already returned home.)

이와 관련해 조선적십자사가 신의주 시의 이재민 중 노인, 여성,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취약 계층에게 담요, 주방 도구, 비닐막, 물통, 식수 정화제가 든 응급구호 세트 2백 개를 대피소 당 50개씩 제공했다고 IFRC는 전했습니다. (The DPRK Red Cross distributed 200 family emergency kits, including blankets (50 per shelter)…)

또IFRC는 신의주 시 당국이 이재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FRC는 다행히 모든 이재민들에게 깨끗한 식수과 충분한 화장실이 이용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조선적십자 사는 신의주 시에서 162명의 자원봉사자들를 동원해 임시 대피소의 운영과 응급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DPRK Red Cross has mobilized 162 volunteers to support with basic shelter management and first aid.)

한편, 해주 시와 신원군, 배천 군, 연안 군 등 황해남도 지역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IFRC는 전했습니다.

특히 황해남도 지역에서 총 1천396채의 가옥이 심각하게 파손됐다고IFRC는 밝혔습니다.

IFRC는 파손된 가옥들을 재건하기 위해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설 자재를 제공했으며, 주민들에게 응급구호 세트 532개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