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최대 ‘불법 온라인게임 조직’ 북한인과 연계”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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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PC방에서 실제 도박 게임을 하는 모습.
사진은 PC방에서 실제 도박 게임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방글라데시 군경 합동수사기관인 특수기동타격대(Rapid Action Battalion)가 지난 달 불법 온라인 게임 조직을 긴급 단속하고 관계자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북한과의 연계 정황이 포착돼 방글라데시 관계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지난 주말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일간지 다카 트리뷴(Dhaka Tribune) 등 현지 언론은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의 불법 온라인 게임 조직을 이끌고 있는 방글라데시 국적자 사림 프로단(Salim Prodhan)이 이달 초 태국으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다고 최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프로단 그룹(Prodhan Group)이란 이름으로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법률 회사와 연예 기획사 등 다양한 사업체를 운용하고 있는 프로단은 이름이 두(Doo) 라고만 알려진 방글라데시 거주 북한인의 제안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프로단과 두, 이 두명은 온라인 게임 사업에 절반씩 투자한 동업자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에 P24와 T21 등 온라인 게임 사이트 2개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된 프로단은 현재 돈세탁과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으며, 무기 밀거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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