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난, 올겨울보다 내년 봄이 위험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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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장명화 jangm@rfa.org

북한의 식량난은 올겨울보다 내년 봄이 더 문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에 도착한 세계식량계획의 지원식량인 옥수수와 밀가루 6천 톤은 이번 주부터 북한의 수해피해자들에게 순조롭게 배분되고 있으며, 중국에 묶여있는 나머지 2천 톤의 지원식량도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라고 세계식량계획이 2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Paul Risley: Several of our international staff in marked World Food Program vehicles, SUVs, are able to travel in these counties and visit communities as they receive the food...

저희 국제요원들이 ‘세계식량계획’이라는 이름을 붙인 커다란 4륜 구동차 (SUVs)를 타고 이번 주만 7개 군을 돌아다니면서 식량분배상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불시점검 (spot check)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식량저장창고라든지, 주민들에게 배분되는 시점, 그리고 어떻게 가정에서 그 분배된 식량을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폴 리슬리 세계식량계획 대변인은 이번 감시활동은 유엔이 최근 외부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세계식량계획 평양사무소에 대한 특별감사보고서가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리슬리 대변인은 또 북한당국과 분배감시의 개선을 위한 별도협의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여름 수해로 인한 겨울 식량난 보도와 관련해, 세계식량계획은 현 수준은 그리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리슬리 대변인입니다.

Paul Risley: But certainly the reports our monitors are giving do not show us the situation is that bad at this time. Presently, right now, North Korea is during harvest time... 각 지역을 돌아다닌 저희 현장요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현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북한은 현재 수확기가 한창입니다. 올 겨울 식량 확보는 일단 됐다고 봅니다.

오히려 문제는 긴 겨울이 지난 뒤인 내년 봄 춘궁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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