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 “다음달 9일 한미일 안보회의…의제 조율 중”

서울-서재덕 seoj@rfa.org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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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jpg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 - 연합뉴스

앵커: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 고위 당국자들이 참가하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울의 서재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국방부는 29일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서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미일 안보회의는 한미일 3국이 지난 2008년부터 1년에 한 번씩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등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군 당국 차원의 고위급 협의체입니다. 작년 안보회의는 지난해 3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9·19 남북 군사합의서의 이행과정에서 일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다음 달 1일 남측지역부터 재개됩니다.

한국 정부는 이날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해 우선 판문점 남측부터 견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한국 국방부 대변인: 한국 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해 판문점 견학을 희망하는 한국 국민들의 여망과 향후 이루어질 남북 간 자유왕래 사전준비 또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남북 그리고 주한유엔군사령부 간 협의 촉진 등을 위해 우선 판문점 남측지역부터 견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한국과 북한, 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해 판문점 견학을 지난해 10월부터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4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산책했던 도보다리와 기념식수 장소 등을 견학 장소로 추가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는 판문점 T1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과 T2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 그리고 T3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 건물 앞까지만 개방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북지역 자유왕래를 위해 북한, 유엔사령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한국 통일부 대변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북지역 자유왕래와 관련한 모든 제반 사안에 대해 남한과 북한, 유엔사 간 3자 협의가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한국 정부는 “판문점 남측지역 견학 재개를 계기로 북측지역까지 견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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