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비건, 러 외무차관과 통화…한반도 평화 논의”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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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좌)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좌)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AP Photo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9일 전화로 대북 대응을 논의했다고 10일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모르굴로프 차관은 비건 대표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한반도 평화과정과 관련한 최신 사항에 대해 두 사람이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외교적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자간 조정을 강화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10일 비건 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 간의 전화 통화와 관련한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북핵수석 한국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박 3일간 방미 일정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고 10일 귀국하면서, 미북 실무협상의 2주 후 재개 가능성에 대해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 스웨덴, 즉 스웨리예 스톡홀름에서 미북 비핵화 실무회담이 열렸지만, 합의가 결렬됐고 미국 측은 ‘2주 안에 협상을 재개하자’는 스웨덴 정부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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