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러 측과 한반도문제 통화”... 최선희 방러 내용 논의한 듯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9-11-26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좌)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좌)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
/AP Photo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26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비건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양측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과정에 대한 현재의 상황과 전망을 논의했다”며 “이 과정에서 빠른 진전을 내기 위해 모든 이해 당사국들 간의 조율된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번 통화해서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러시아 측과 논의한 내용들을 전달받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선희 제 1부상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 등을 만났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비건 특별대표와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간의 통화 사실은 확인했지만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