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관한 신호와 관련해 고무적인 일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한국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미 장관급 전략 대화'를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의 복귀 결정은 전적으로 북한에 달렸지만 회담 재개의 진전에 관한 신호를 보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Ultimately, it's up to the North Koreans. But we are encouraged by signs of progress to return to the talks that we are seeing.)
또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성 김 6자회담 수석대표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이들은 6자회담 관련국들의 공동 노력에 관한 움직임에 고무되어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26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클린턴 장관이 언급한 ‘회담 재개의 진전’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방북했을 당시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고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지만 북한의 결정이 임박했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는 이날 ‘한-미 장관급 전략 대화’에서 북한의 화폐개혁 이후 어려워진 북한의 경제 상황도 논의됐다고 밝히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원하는 것 같다면서 이같은 정세가 6자회담 복귀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