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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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 위에서 발사를 위해 수직으로 들어 올려지고 있다.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 위에서 발사를 위해 수직으로 들어 올려지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며 이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성명에서 “독일은 북한이 지난 4일 미사일 발사 직후, 9일 감행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성명에서 독일 외무부는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시된 북한의 국제적인 의무에 대한 중대한 위반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ach ballistic missile test by North Korea – and current information indicates that is what has taken place – represents a major breach of North Korea’s international obligations contained in relevant resolutions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그러면서 “각각의 시험 발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개발계획을 포기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Each test increases doubts as to Pyongyang’s readiness to take concrete steps to renounce its ballistic missile and nuclear weapon programme.)

이어 독일 외무부는 “북한이 어떠한 도발적인 행동도 자제하고, 유엔 안보리가 내린 결정들을 전면적으로 이행하며, 외교적 협상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We call upon North Korea again to refrain from any provocative action, to implement decisions made by the UN Security Council in their entirety and to give diplomatic processes a chance.)

그러면서 독일 외부무는 “독일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We expect concrete and substantial steps from North Korea to move closer to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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