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동남아서 체포된 탈북자들 인접국서 안전하게 보호 중”

서울-서재덕 seoj@rfa.org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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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경비대원이 다리를 건너오는 북한 화물차 운전자를 검문하고 있다.
중국 국경경비대원이 다리를 건너오는 북한 화물차 운전자를 검문하고 있다.
ASSOCIATED PRESS

앵커: 한국의 외교부가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했던 탈북자들이 안전하게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서재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9일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체포됐던 탈북자 3명이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인접국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해당 탈북자들이 아직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며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일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한 탈북자단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자 6명은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를 경유해 제3국으로 이동하던 중 국경경비대의 검문·검색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탈북자 3명이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국경경비대에 의해 체포돼 중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관련 사안을 인지하는 대로 사실관계 확인과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탈북자들의 신변 안전에 24시간 주의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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