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 창건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보내

서울-목용재 moky@rfa.org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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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4주년 기념일(10월 10일)에 즈음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4주년 기념일(10월 10일)에 즈음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앵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4주년 기념일을 특별한 행사 없이 치렀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창건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서울의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동당 창건 74주년을 맞이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노동당의 핵심인 정치국 간부들을 대동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은 당 창건 기념일이라는 점을 고려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올해 당 창건 기념일은 5년 단위로 꺽어지는 해를 의미하는 정주년이 아니기 때문에 열병식과 같은 특별한 행사 없이 치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대내외 메시지도 없었습니다.

앞서 당 창건 70주년이었던 지난 2015년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신형 방사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정권수립 71주년을 맞은 지난 달 9일에도 대규모 행사 없이 조용히 기념일을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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